김 서현과 용춘은 설원랑 일당에게 왕의 추포 재가를 받아오지 않으면 응하지 않겠다 고 버틴다. 이에 미실은 진평왕을 찾아 옥새를 받아내려 분주히 움직인다. 덕만은 대 남보에 의해 체포될 위기에 처하고 진평은 소화를 시켜 옥새를 따로 보관시키는 데...
미 실은 진평을 대신해 편전회의를 열고 위국부를 설치하고 자신이 계엄통치를 하겠 다고 선언한다. 덕만은 죽방의 도움으로 궁밖으로 빠져나오고 비담과 함께 주진공 을 찾아 담판을 짓는다. 미실은 유신 알천 김서현 등을 고문하고 모든 사태 발단의 원인이 덕만에 있음을 인정받아 자신의 명분을 쌓으려 하는데...
염 종의 수하를 추적한 칠숙과 석품은 결국 덕만공주의 은신처를 찾아낸다. 덕만과 월야 유신은 칠숙에게 포위된 것을 알고는 탈출 방법을 찾는다. 결국 소화가 덕만으 로 위장해 칠숙을 따돌리려고 하고 칠숙은 덕만을 생포하는 것이 아니라 죽이라는 명으로 온힘을 다해 쫒는다. 한편 이때 당나...
덕 만은 스스로 궁안으로 미실을 찾아가 직접 국문을 받겠다고 나섰다. 덕만은 대신 진평왕과 다른 대소신료 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심문을 받겠다고 조건을 내건 다. 미실은 이에 자신을 따르는 귀족과 아닌 귀족을 선별해 살생부를 만들고 추문장 에서 발생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 한편 춘추와 비담 ...
비 담과 월야 유신 등은 연무장으로 진격하고 상황이 몰리게 된 미실파는 국문을 중 단하고 빠져나간다. 유신, 월야 비담 등이 덕만을 구출하고 진평왕을 다시 모시게 되 고 미실은 세종 설원의 호위를 받으며 대야성으로 피신한다. 덕만은 미실의 잔당 세 력을 잡아 나라의 기틀을 다시 세우고자 하는데... ...
내 전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덕만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미생은 비담을 살려둔 이유가 있었다며 미실의 변화가 나쁜 징조라고 불길해한다. 한편, 덕만은 미 실과의 회담을 계획하고 비담에게 서찰을 건네며 미실에게 전하라고 하는데...
비 담은 미실이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과 아들임을 인정치 않고 자결한 데 대해 혼 란을 느낀다. 덕만은 비담에게 둘 사이의 관계를 재차 묻는다. 결국 비담은 덕만에 게 미실이 버린 자식임을 털어놓고 눈물을 훔친다. 한편 칠숙은 미실의 죽음을 듣고 석품과 함께 끝까지 저항하려고 하는데...
덕 만은 신라 최초의 여왕 자리에 오르고, 지난날의 잘못은 모두 묻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덕만은 비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패한 것을 잘라낼 수 있는 칼이 되어달라고 하는데..
사 량부령 비담은 상장군 김유신이 복야회와 연루됐다고 선덕여왕에게 고한다. 선덕 은 가야 세력을 뿌리치지 못하는 유신에게 섭섭함을 느끼며 수사를 윤허한다. 유신 은 월야와 설지를 설득해 선덕여왕에게 진심을 밝히고자 하지만, 비담은 끝내 유신 과 덕만 사이를 벌려 놓으려 하는데...
덕 만은 비담에게 유신을 추포하라고 명한다. 유신은 결코 가야를 저버릴 수 없다면 서 자신의 진심을 믿어달라고 간청한다. 비담은 유신을 압박하면서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는데... 덕만은 유신을 우산국으로 유배를 보내는 명을 내리면서 한편으로 유신에게 백제를 염탐하라는 명을 다시 내리고, 비담...
유 신은 백제를 넘어가 정탐하다가 보종에게 들켜 비담의 명으로 추포당해 온다. 덕 만은 자신이 내린 비밀명이라고 유신을 비호하지만 비담과 사량부는 유배중에 백제 를 넘어간 것에 간자라는 혐의를 씌우려 한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덕 만앞에 비담은 결혼 제의를 하는데...
설 원은 덕만에게 백제군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돌아온다면, 자신에게 병부의 전권 을 달라고 한다. 설원은 삼한일통의 대업을 돕겠다며 유신을 버리고 비담과의 국혼 을 제안하지만, 덕만은 비담이 자신을 연모하는 그 마음이 두렵다고 하는데...
김 유신은 월야의 백기투항으로 덕만에게 재 신임을 받고 상장군에 재신임된다. 백제 의 붉은 투구 장군이 이끄는 유군의 속공에 두려워하던 신라군, 김유신은 순식간에 80리를 이동한다는 유군의 실체를 밝히고자 주력한다. 비담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 고 덕만을 향한 사랑의 진정성을 내비치는데...
비 담에게 편제되어 있는 사병을 병부에 귀속시키라는 덕만의 명령에 비담은 기쁜 마 음으로 병부를 귀속시켜 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한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미생, 하종 등은 덕만의 명에 불만을 품는데...
비 담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오우선에 사신과 염종 일파가 덕만을 모략하고 밀약을 맺은 것에 대해 분노한다. 이를 알고는 덕만을 찾은 비담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이들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춘추는 비담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불신하 면서 덕만 파와 염종의 일당은 일대 긴장감이 감돈다. ...
서 찰의 내용으로 비담은 더욱 의심을 받게 된다. 덕만은 끝까지 비담을 믿어주고, 비 담에게 스스로 세력을 쳐내야 한다고 말한다. 춘추는 세력을 주체못해 쩔쩔매고, 연 모에 눈이 멀어 앞일을 제대로 헤아지리 못한다며 비담을 비난하는데...
덕 만은 비담에게 마지막으로 어느 곳으로 가서 기다리라는 전갈을 죽방을 통해 전한 다. 하지만 이미 비담은 염종의 또다른 정치적 유혹에 빠져 덕만에 대한 배신감으로 분노하고 미실파의 수장으로 반란을 꿈꾸게 된다. 이에 덕만은 어쩔수 없이 비담을 역적으로 선포하게 되는데..
덕 만은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알천의 부축을 받는 덕만을 본 유신은 의아해한다. 그 순간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고 이를 본 비담은 하늘이 자신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 며 마음을 다잡는다. 한편, 유신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