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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Seasons

Season 1

  • S01E01 1회

    • November 3, 2008
    • SBS

    바닷가, 물에 빠진 은재 는 제발 뱃속 아기만이라도 살려달라며 절규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보던 교빈 과 애리 은 고개를 돌려서 가버린다. 이때 은재는 가물가물해져가는 의식속에서 지나간 과거들이 하나씩 스쳐간다.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고, 고등학생 은재는 애리를 앞에 앉혀놓고 메이크업을 해주며 서로 웃는다. 잠시 후 학교에 간 은재는 꽃다발을 자신에게 건네는 교빈이 부끄러워 자리를 뜨고 만다. 다시 시간은 흐르고, 은재는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서 교빈과 결혼식을 올리고…

  • S01E02 2회

    • November 4, 2008
    • SBS

    공항에서 애리 는 교빈 과 전화통화를 하며 자신이 돌아오는게 반갑지 않느냐고 묻는데, 교빈은 허둥지둥하며 지금이라도 파리로 다시 돌아가면 유학비를 두 배로 올려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애리는 자신은 5년전 애리가 아니라며 지금 필요한건 교빈이라고 말해 그를 겁에 질리게 한다. 한편, 은재 와 강재 는 애리를 기다렸지만 만나지 못하는데, 이때 강재는 은재에게 교빈이 혹시 속끓이게 하면 자신에게 전부 말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런가 하면, 집으로 돌아온 건우는 소희가 선물을 안 사왔다고 토라져 있자…

  • S01E03 3회

    • November 5, 2008
    • SBS

    은재 가 미인 에게서 뺨을 맞고 서있자 막 현관으로 들어서던 애리 는 재미있는 구경이라도 난 듯 쳐다본다. 일방적으로 미인에게 혼이 나던 은재는 그제서야 애리가 와 있음을 알고는 창피해하다가 이내 같이 방으로 들어간다. 방에서 은재는 애리에게 왜 이제야 왔느냐며 애써 밝은 표정으로 대하고, 애리는 일부러 자신도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러다 애리는 은재와 교빈 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더니 화가 치밀다가 이내 미인을 찾아가서는 고가의 화장품을 선물하고는 나선다. 한편, 집에서 신곡 연습을 맹렬히 하던 영수는 계속 엇박자가 나는데 이때 애리가 들어와서는 은재의 근황을 전하는데….

  • S01E04 4회

    • November 6, 2008
    • SBS

    애리 는 교빈 에게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넌지시 떠보다가 이내 자신에게 반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교빈은 머리를 헝클며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때 애리는 자신이 유명 뷰티샵에 스카웃이 되었다고 말하는데, 교빈은 그 바닥은 총소리가 안나는 전쟁터이니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그때 애리는 그에게 호텔에 오래 있을 수 없으니 집을 하나만 얻어달라고 말하고, 이에 교빈은 깜짝 놀란다. 한편, 집밖에서 웅크리고 있던 은재 는 교빈이 오자 이제껏 어디에 있었느냐며…

  • S01E05 5회

    • November 7, 2008
    • SBS

    은재 는 정회장 이 골프채를 들고서 미인 을 노려보자 자신이 잘못해서 그렇다며 용서를 빈다. 하지만 정회장은 그 말을 듣지 않는데, 미인은 정회장에게 생활비가 모자라서 그런 거라고 둘러댄다. 잠시 후 은재는 정회장으로부터 미인에게 빌려준 돈이 얼마냐며 이번만은 자신이 갚아줄테니 앞으로는 조심하라고 엄하게 말한다. 그러다 팔이 아픈 은재는 교빈 에게 같이 병원으로 가 달라고 부탁하지만, 단번에 거절당하자 젊은 시절 연애할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호텔이 있던 교빈은 애리 가 늦은밤이 되어서야 들어오자…

  • S01E06 6회

    • November 10, 2008
    • SBS

    은재는 교빈과 애리가 다정하게 오피스텔에 들어서자 깜짝 놀란다. 이에 교빈도 놀라는데, 애리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워크샵에 갔다가 교빈을 만나서 같이 왔다며 둘러댄다. 더구나 애리가 은재에게 남편을 잡고 사는 게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은재는 교빈에게 애리를 처제처럼 편하게 대하라고 말한다. 집안으로 들어온 애리는 은재가 짐정리를 다 해놓자 고맙긴 하지만 도우미 아줌마를 부를거라는 말을 들려준다. 잠시 후 같이 식사를 하던 애리는 은재에게 남편을 너무 믿지 말라며...

  • S01E07 7회

    • November 11, 2008
    • SBS

    강재는 애리손을 잡고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때 교빈이 들어서자 애리는 깜짝 놀라 손을 뿌리친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강재에게 애리는 자연스럽게 교빈의 어머니가 샵으로 마사지를 받으러왔다는 핑계를 댄다. 그러자 강재는 마음이 놓이면서도 은재를 서운하게 대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윽박지르고, 이에 교빈은 제발 자기 부부사이에 끼어들지 말라고 말하다가 강재로부터 멱살이 잡힌다. 강재가 나가고 애리는 교빈에게 은재 남매는 너무 답답하고 귀찮다며...

  • S01E08 8회

    • November 12, 2008
    • SBS

    은재는 교빈이 딴 살림을 차렸다는 애리의 말에 깜짝 놀라고, 그 표정을 살펴보던 애리는 자신도 손님한테서 들은 이야기라며 혹시 최근에 외박이나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지 않았느냐고 넌지시 건넨다. 그러자 은재는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늦을 수도 있는 거라며 그만한 일로 의심하면 끝도 없다며 말을 자른다. 그러자 애리는 그 믿음이 대단하다며 영원히 깨지지 않길 바란다는 조소를 날린다.한편, 애리는 강재가 자신의 오피스텔앞에서 인사불성 상태로 되어있자 짜증내다가 은재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 S01E09 9회

    • November 13, 2008
    • SBS

    은재는 교빈의 남방을 들고는 누가 맡긴 거냐며 멍한 채로 서있고, 그 시각 애리는 은재에게 유유히 전화를 걸어서는 어디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일전에 자신이 이야기한 교빈에게 여자가 있다는 말을 허투루 듣지 말라며 자신이 들었다는 말을 전하며 필요하면 자기가 그 여자가 사는 곳 정도는 알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밤 바닷가를 고민하며 혼자 거닐던 은재는 교빈의 차를 발견하자 깜짝 놀란다. 한편, 소희는 건우에게 자신은 이제 어린애가 아니라며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어떻게 아느냐고 따지고, 건우는 그런 소희의 눈빛을 피하는데...

  • S01E10 10회

    • November 14, 2008
    • SBS

    은재는 카메라를 노트북에 연결해 사진을 확대해서 보는데, 그 속에 애리가 담겨있자 불안감이 엄습한다. 그리고는 그동안 애리가 자신에게 했던 교빈에게 여자가 있다는 거나 여자와 같이 반지맞추러 가는 걸 봤다는 말 등이 떠오르며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리고는 애리의 사무실로 달려간 은재는 애리에게 어제 누구와 같이 있었느냐며 추궁하는데, 애리는 태연하게 한 펜션에 갔다가 거기서 은재와 교빈부부를 봤다고 말한다. 이에 은재는 할말이 없어지다가 애리가 내미는 영수의 반지를 보고는...

  • S01E11 11회

    • November 17, 2008
    • SBS

    애리는 자신의 오피스텔을 찾아온 은재에게 남자가 바람을 폈다면 남편을 지키지 못한 부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조롱하듯 말을 한다. 애리는 옷장에 숨어 도망치려는 교빈을 붙잡아 당당하게 은재 앞에 데리고 나오고 은재는 절망감에 할말을 잃는데...

  • S01E12 12회

    • November 18, 2008
    • SBS

    집까지 찾아와 은재와 함께 있는 애리를 본 교빈은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들어왔냐며 너와 난 끝이라며 우리 부부를 더 이상 괴롭히면 가정 파괴범으로 콩밥을 먹일 거라며 애리에게 크게 소리치며 내며 뿌리쳐 낸다. 교빈은 상대할 필요 없다는 듯이 은재의 손을 잡아끌어 밖으로 나가고 애리는 빈방에 혼자 남아 분해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모욕감을 삼키는데...

  • S01E13 13회

    • November 19, 2008
    • SBS

    교빈은 만신창이가 된 얼굴로 내가 그렇게 빌었는데 강재에게 고자질했냐며 은재를 원망을 한다. 강재는 은재에게 전화해 당장 짐 싸서 그 집에서 나오라며 오늘은 간만 본거고 제대로 한번 묵사발을 내줄 거라며 큰소리를 치는데...

  • S01E14 14회

    • November 20, 2008
    • SBS

    애리의 오피스텔로 찾아간 교빈은 감정에 끌려서 애리를 끌어안고 애리는 교빈의 품안에 안겨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애리는 교빈에게 다시는 나버리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달라고 하고 교빈은 잠시 머뭇하다 결심한 듯 약속한다고 하는데...

  • S01E15 15회

    • November 21, 2008
    • SBS

    강재는 애리의 오피스텔로 찾아가 남자랑 같이 있는 거 알고 있다며 빨리 문을 열라고 소란을 피운다. 교빈은 안절부절하며 불안해 하지만 애리는 냉담하게 결심한 듯 경찰에게 연락을 한다. 한편 소희는 세상 사람들 시선이 겁나면 차라리 도망가자며 건우의 품에 안겨서 울먹이고 건우는 냉정하게 뿌리치만 괴로워하는데...

  • S01E16 16회

    • November 24, 2008
    • SBS

    애리는 파리에 있는 니노와 통화하면서 이제 아빠, 엄마와 같이 행복하게 살테니 조심해서 귀국하라고 일러둔다. 밝은 목소리도 잠시 애리는 임신한 은재를 생각하며 절대로 교빈을 포기할 수 없다며 섬뜩한 눈빛을 선보인다. 한편, 애리의 뷰티숍을 서성이던 강재는 누구 때문에 자신을 배신했는지 직접 목격하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마침 애리가 차를 타고 나가자 택시를 타고는 뒤따른다. 그런가 하면, 은재는 장을 봐오다가 미인이 애리를 기다리는 듯하자 미인만이라도 교빈이 마음을 잡게 도와달라며....

  • S01E17 17회

    • November 25, 2008
    • SBS

    피를 흘리는 은재는 교빈에게 아기가 잘못되면 안되니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교빈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이 와중에 애리는 은재의 그런 모습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는 걱정하는 정회장과 미인에게 은재에 대한 음해성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한편 병원으로 간 교빈은 의사로부터 은재의 임신사실에 왜 자신에게는 알리지 않았느냐며 타박하는데, 은재는 혹시 또 실패할까봐 그랬다며 양해를 구한다. 은재가 링거를 맞고서 누워있는 사이 교빈은 미자에게 전화를 거는데....

  • S01E18 18회

    • November 26, 2008
    • SBS

    교빈이 바람핀 상대가 애리라는 사실을 알게된 정회장은 꽃병을 집어던지며 화를 낸다. 그러자 애리가 나서서 오해하지 말라며 교빈과 자신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지만, 정회장은 식탁의자 등을 던지며 더 크게 화를 낸다. 이에 교빈은 겁에 질린 채로 은재를 놀래키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소용이 없다. 이와중에 하늘은 애리에게 감히 조카를 울렸나며 냄비뚜껑으로 애리를 치는 가 하면 애리의 팔뚝을 물어뜯기도 한다. 그러다 오피스텔로 돌아간 애리는 방이 온통 난장판이 된 걸 보고는 교빈에 전화를 걸어서는....

  • S01E19 19회

    • November 27, 2008
    • SBS

    은재는 벽에 걸려있던 사진액자를 보며 놀라는데, 이에 하늘은 교빈이 때문에 걱정이라며 안타까워한다. 그러다 은재는 미인이 올라와 애를 가진 게 무슨 벼슬이라서 집안일을 자기에게 맡기느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은재는 말없이 그러겠다고 나서는데, 미인은 친정에다 큰돈을 가져다주고도 뻔뻔스럽다고 말해 은재의 고개를 떨구게 한다. 한편, 영수는 반짝이옷을 들고서 어떤 게 자기와 잘어울리는지 미자에게 물어보는데 미자는 옷을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새옷 타령이나며 정신차리라고 꾸짖는데...

  • S01E20 20회

    • November 28, 2008
    • SBS

    교빈은 강재로부터 정말 애리가 애인이었느냐는 질문에 미안해하며 이제는 정리하겠다는 변명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강재는 그런 교빈을 가만히 두지 않고 연거푸 주먹세례를 날린다. 한편, 집에서 교빈을 기다리고 있던 은재는 새벽 1시가 넘어도 교빈의 연락이 없자 안절부절 못하다가 애리한테 전화를 했다가 교빈이 맞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란다. 그런가 하면 교빈은 애리가 나타나자 반가워하다가 이내 기절하고 만다. 잠시 후 애리는 처절하기 자신을 붙잡는 강재를 물리치며...

  • S01E21 21회

    • December 1, 2008
    • SBS

    은재와 미인은 애리가 니노를 데리고 갑자기 등장하자 경악한다. 애리는 담담하게 자기가 교빈이 아이를 가져서 프랑스를 떠난 거라며 혼자서 잘 키워보려고 했지만 잘 안 되서 아빠를 찾아주고 싶다는 말을 던진다. 미인은 교빈에게 사실을 물어보는데 교빈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는데, 이때 니노는 자기소개를 하며 미인에게 안긴다. 결국 은재는 얼굴이 벌게진 채 거짓말하지 말라고 소리치고는 무작정 바깥으로 나가다가 사람들과 부딪히기도 한다. 그러다 피투성이가 된 강재를 만난 은재는...

  • S01E22 22회

    • December 2, 2008
    • SBS

    하늘은 미인이 해주는 밥이 맛이 없다며 얼른 은재를 데려와 오라고 하는데, 미인은 왜 밥투정을 하느냐며 하늘을 나무란다. 그러자 하늘은 교빈이 바람을 핀 데에는 바람에서 미인은 공범이라며 화를 내고 수빈역시 자신이 시집가서 이런 일 당하면 가만히있을 거냐며 발끈한다. 한편, 교빈은 미인에게 강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시켜야겠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런가 하면, 정회장을 찾아간 은재는 뱃속 아기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고 더불어 교빈과 헤어지지 말 것을 부탁한다. 이 때문에 집으로 돌아간 은재는...

  • S01E23 23회

    • December 3, 2008
    • SBS

    경찰 조사실에서 강재는 조사를 받으며 자신을 감방으로 보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영수와 미자는 왜 혼자서만 그걸 떠안으려 하느냐고 나무라는데, 순간 강재는 애리가 자신의 머리를 돌멩이로 내리친 걸 떠올리고는 눈물을 떨군다. 이에 영수와 미자는 어쨌든 강재를 살려야 하는데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며 한탄하고, 몰래 이를 듣던 은재는 가슴이 미어져 혼자서 눈물을 흘린다. 한편, 정회장은 애리가 니노를 데리고 들어와 음식까지 차려놓자 좋아하기는 커녕 더 험한꼴 보기 전에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고...

  • S01E24 24회

    • December 4, 2008
    • SBS

    경찰서에서 은재는 애리로부터 자신의 부모님이 애리 부모님의 보상금을 가로챘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며 강하게 부정한다. 그러자 애리는 양심이 돈 앞에 얼마나 무력한줄 아느냐며 보상금으로 은재는 4년제 대학을 가고, 자신은 전문대학교를 중퇴했다며 이제 이해가 가느냐고 말한다. 잠시 후 은재는 자신을 찾아온 정회장으로부터 강재의 고소건에 대해 미안함을 전하며 누가 뭐라고 해도 은재는 자신의 며느리이고 아무도 어떻게 못할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은재는 두렵다고 말하는데, 이때 정회장은 행운의 목걸이를 꺼내서는....

  • S01E25 25회

    • December 5, 2008
    • SBS

    정회장은 서류봉투를 은재에게 집어던지며 도대체 돈이 얼마나 필요했길래 하늘이 몫까지 욕심을 냈느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은재는 어리둥절해 하는데,정회장은 이 일은 자신과 은재만 아는 일인데 자신을 실망시켰다며 방안으로 들어가버린다. 그 순간 교빈은 애리에게 집이 발칵 뒤집어졌다며 이제 이혼도장만 찍는 일만 남았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애리는 기분이 좋아지며 니노에게 이제 아빠와 다시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 시각 은재는 정회장에게 뭔가 잘못되었다며 울며 매달리다가...

  • S01E26 26회

    • December 8, 2008
    • SBS

    미자는 은재가 시아버지에게 도둑으로 몰려서 쫓겨났다는 소리에 기가 막혀 하며 분해 한다. 그 소리를 듣던 영수도 교빈은 뭐하고 있었냐며 화를 내고 미자의 임신한 딸 이혼녀 되겠다는 우는 소리 은재는 포기 할 수 없다며 갑자기 현관으로 뛰어나가는데....

  • S01E27 27회

    • December 9, 2008
    • SBS

    정회장이 은재를 불러내자 애리는 긴장하며 은재의 뱃속의 아이에게 유산을 주려고 하는게 아닌지 의심이 간다며 멀쩡히 눈뜨고 교빈의 재산을 다 잃을 수도 있다고 바람을 잡으며 교빈에게 따라가 보라고 한다. 정회장은 아이를 꼭 낳겠다는 은재에게 아이를 낳는 즉시 양육권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써달라고 하는데...

  • S01E28 28회

    • December 10, 2008
    • SBS

    애리는 은재와 잠깐 있었던 교빈의 모습에 화를 내며 이혼만 하면 뭐하냐며 니노는 아직 교빈의 자식이 아니라며 니노는 첩의 자식밖에 되지 않는다며 소리친다. 교빈은 다 해결하겠다며 아버지가 아무리 반대해도 니노를 호적에 올리고 결혼해서 떳떳하게 부부로 살거라며 애리를 달래지만 애리는 은재한테 아이가 있기 때문에 정회장이 니노를 인정하지 않는 거라며 은재의 아이만 없어진다면 하며 차갑고 싸늘한 눈빛을 짓는데...

  • S01E29 29회

    • December 11, 2008
    • SBS

    건우는 결혼식장으로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신부입장을 기다리를 민경을 보고 멈칫하다가 민경을 스쳐 정신없이 달려 나간다. 민여사는 순간 이상한 예감에 섬뜩하고 정신없이 건우를 뒤쫓아 달려간다. 민여사는 소희가 바다에 빠진 거 같다는 건우의 말에 혼절해서 쓰러지는데...

  • S01E30 30회

    • December 12, 2008
    • SBS

    교빈은 혼자 바다에서 빠져나와 극도의 공포심에 부들부들 떨며 운전을 못하겠다고 대리기사를 불러달라고 한다. 애리는 살인죄로 감옥가고 싶냐며 증인, 증거, 아무것도 남기면 안된다며 단호하게 말하며 다독여주고 두 대의 차는 급하게 바닷가를 빠져나간다. 연락이 없는 은재가 걱정돼 찾아다니던 은재네 가족은 은재의 지갑과 핸드폰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발견되었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는데...

  • S01E31 31회

    • December 15, 2008
    • SBS

    건우는 정신없이 바닷가를 뛰어다니다가 외진 곳에서 사람의 형상을 발견하고는 소희인줄 착각하고 은재를 응급처지를 한다. 병원에 가자는 건우의 말소리에 정신이 돌아온 은재는 병원에 데려가지 말아달라며 아무도 없는 데로 숨겨달라고 부탁을 하고 건우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병원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는데...

  • S01E32 32회

    • December 16, 2008
    • SBS

    은재는 교빈과 애리, 니노가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분노와 배신감으로 참담한 심정으로 바라본다. 은재는 죽은 아이 생각에 넋 나간 듯 멍한 채 걷다가 죽음을 생각 하지만 내 아이를 죽인 사람이 살아있는데 이렇게 억울하게 죽을 순 없다며 참을 수 없는 듯 강을 바라보며 미친 듯 괴성을 내지르며 발악한다. 은재는 병원으로 돌아가 갑자기 갑자기 건우에게 매달리며 아무데도 갈데없다며 당분간 여기 있게 해달라며 애원하는데...

  • S01E33 33회

    • December 17, 2008
    • SBS

    미인은 교빈에게 요즘 얼굴도 까칠하고 영 힘없어 보여서 특별히 부탁해 사왔다며 귀하다는 다금바리를 내밀고 시시덕거리며 몰래 먹다가 정회장에게 들킨다. 정회장은 며느리 죽여 놓고 몇 십만원짜리 생선회가 입에 들어 가냐며 좋은 끝은 없어도 나쁜 끝은 있다며 무사하지 못할거라고 소리치는데...

  • S01E34 34회

    • December 18, 2008
    • SBS

    은재는 교빈에게 들키지 않기 숯불 더미로 이를 악물고 낭떠러지를 향해 뛰어 내린다. 교빈은 뭔가 확신에 찬 표정으로 필사적으로 은재를 찾아 헤매지만 헛걸 본거라고 생각하며 약속장소로 향한다. 은재는 다친 다리를 절뚝거리며 돌아가는 교빈의 뒷모습을 무섭고 싸늘하게 노려보는데...

  • S01E35 35회

    • December 19, 2008
    • SBS

    정회장은 교빈에게 강재가 회사에 찾아와 은재가 없어지던 날 교빈과 은재가 같이 나갔다고 했다며 은재의 죽음에 상관이 없냐며 도와줄 수도 있으니까 솔직하게 말하라고 추궁을 한다. 그때 애리에게서 니노가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은 교빈은 급하게 뛰쳐나가는데...

  • S01E36 36회

    • December 22, 2008
    • SBS

    교빈은 문득 화장대 거울 뒤로 은재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놀라서 비명을 내지르고 돌아보면 테이블 위에 은재의 사진이 놓여져 있다. 겁에 질려 떨며 사진을 바로보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서 깨버리는데 그때 하늘이 들어와 자신이 갖다 논거라며 소리치고 교빈은 은재가 귀신 돼서 눈앞에 나타나도 겁나지 않는다며 죽은 사람 때문에 내 인생 망치지 않는다고 독하게 말하며 은재 사진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데...

  • S01E37 37회

    • December 23, 2008
    • SBS

    은재가 일하는 화장품샵에 애리가 들어오고, 이어 메이크업 도구를 찾다가 민여사가 여는 뷰티샵 메이크업 공모전 포스터를 발견한다. 이때 은재는 애리의 시선을 피해 샵을 빠져나가다가 애리의 차속에 있는 교빈과의 다정한 사진을 발견하고는 차를 향해 막대기를 휘두르는 상상을 한다. 한편, 민여사는 남자로부터 별님이가 돌도 되기 전에 세상을 떴다는 이야기를 다시 생각하다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서는 정하조회장이 지금 무슨 회사를 운영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보라며...

  • S01E38 38회

    • December 24, 2008
    • SBS

    은재는 병원으로 들어오다가 간호사들이 자신과 건우에 대해 수근대는 걸 듣는다. 이어 건우에게 미안한 마음과 더불어 도움받았던 걸 떠올리던 은재는 산부인과 여기저기를 청소하고는 건우에게 비누를 사주어서 고맙다는 편지와 함께 비누값을 남겨놓고는 그 길로 병원을 떠난다. 한편,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영수, 미자, 강재는 다시금 살기 위해 이곳 저곳을 알아본다. 그런가 하면 애리는 교빈이 어쩔 수 없이 회장비서실 직원과 나타나 임신여부를 따지자...

  • S01E39 39회

    • December 25, 2008
    • SBS

    은재와 민여사는 서로 긴장감있게 바라보는데, 은재가 자신을 민소희라고 소개하자 민여사는 깜짝 놀라며 본명이냐고 물어본다. 이어 면접이 시작되고 은재는 자신은 메이크업을 전공하거나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꼭 기회를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민여사는 메이컵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은재는 메이크업은 자신감이라며 이어 자신의 얼굴을 섹시하면서도 차가운 모습으로 바꾼다. 한편, 애리는 니노에게 이제 학교에서 교빈을 아버지로 소개해도 된다며...

  • S01E40 40회

    • December 26, 2008
    • SBS

    은재는 애리의 부케를 몰래 훔쳐 가져가서는 무섭게 짓밟고는 아무일 없는 듯이 유유히 자리를 뜬다. 한편, 교빈과 애리 등은 부케가 없어지고 결혼사진에서 애리의 얼굴이 지워져있자 강재가 그런 게 아니냐며 의심한다. 이때 사진 속에 파운데이션 자국이 남아있자 정회장은 샵에서 일하는 사람이 앙심을 품은 게 아니냐는 말을 던지는데, 애리는 단호하게 이일은 강재의 짓이라고 못 박는다. 그런가 하면 봉고차에 묶여 있던 강재는 어느새 예식장로비로 가서는 난동을 피우는데...

  • S01E41 41회

    • December 29, 2008
    • SBS

    민여사는 당분간 같이 살기로 했다며 건우에게 은재를 소개시켜주고 건우는 민소희라고 소개하는 은재를 보며 깜짝 놀라고 은재와 건우는 서로 당황해 하며 어색하게 인사를 건넨다. 건우는 민여사에게 우연이라고 하기엔 뭔가 석연치 않다며 신중하게 생각하라며 찜찜한 듯 말을 하지만 민여사는 은재에게서 소희가 보였다며 차마 거절을 못하겠다고 하는데...

  • S01E42 42회

    • December 30, 2008
    • SBS

    은재는 커피를 들고서 사장실로 들어가려다 애리가 와 있자 깜짝 놀라고는 쟁반을 떨어뜨린다. 이윽고, 애리가 문을 나서다 깨진 컵을 치우고 있는 한 여자를 발견하고는 시선을 맞추려다 그녀가 일부러 다리상처를 보이자 흠칫 놀라고는 자리를 뜬다. 이에 은재는 애리가 못 알아본 게 맞다며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는다. 한편, 애리는 교빈의 옆에서 아양을 떨고 있는 은영을 발견하고는 어디 남의 남자를 가로채느냐며 짓밟아놓는다. 이때 창문을 통해 바라보던 은재는 그런 애리를 바라보며 뭘 그 정도로 흥분하느냐며 혼잣말하고...

  • S01E43 43회

    • December 31, 2008
    • SBS

    민여사는 꽃병을 깨뜨리며 은재에게 일부러 소희이름으로 공모전에 응모했고, 우리집까지 들어온거냐 화를 낸다. 그러자 은재는 오해라며 더구나 건우는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사람인데 그럴 리가 없다며 흐느껴 운다. 하지만, 민여사는 공모전 대상도 취소고, 앞으로 다시는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말라며 더 거세게 화를 낸다. 그러다 건우를 통해 은재를 만나게 된 경위를 들은 민여사는 잠시 한숨을 내쉰다. 한편, 옷가지들을 주섬주섬 싼 은재는 그길로 민여사네 집을 나섰다가...

  • S01E44 44회

    • January 1, 2009
    • SBS

    민여사는 은재에게 이제 모든 기억을 지우고, 앞으로는 자기딸 소희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은재는 연신 감사하다며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떨군다. 잠시 후 이를 이해하지 않으려던 건우는 민여사에게 은재의 사정도 알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그 러다 건우는 은재에게 소희의 갖가지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은재는 자신감 넘치는 소희가 부럽다고 말한다. 그러자 건우는 오히려 소희처럼 살지 말라는 말과 함께...

  • S01E45 45회

    • January 2, 2009
    • SBS

    수영장에서 은재는 교빈과 마주치자 빨리 물안으로 들어가 몸을 숨긴다. 그러다 교빈이 여자들에게 치근덕대자 얼른 휴대폰 카메라로 그 모습을 촬영하고는 얼른 자리를 뜬다. 숨이 가빠진 채 집으로 돌아온 은재는 양주가 눈에 띄자 마시다가 이내 괴로워하고는 연신 기침을 해댄다. 이때 은재는 건우가 들어오자 자신에게 술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고, 이어 둘은 함께 와인을 마시게 된다. 그 자리에서 은재는 오늘 교빈을 만난 일이며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을 하나씩 이야기하고...

  • S01E46 46회

    • January 5, 2009
    • SBS

    애리는 건우와 은재가 차를 타고 가는 걸 발견하고는 경악하고 필사적으로 건우의 차를 따라가다가 놓친다. 그러다 잔뜩 화가 난 애리는 건설 사장비서실로 가서는 정회장에게 아무래도 교빈이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 같다며 너무 태평한 게 아니냐는 말을 던진다. 하지만 정회장은 교빈의 바람기 때문에 덕본 게 애리라며 버르장머리없이 굴지 말라고 호통친다. 그러자 애리는 자신은 은재가 아닌데 그렇게 살라고 강요하지 말라면서 더불어 자신이 교빈의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말해 정회장의 심기를 건드리는데...

  • S01E47 47회

    • January 6, 2009
    • SBS

    수영장에서 건우를 본 교빈은 회사에선 도덕군자처럼 까칠하더니 밖에선 별짓 다하고 다닌다며 애리를 끌고 수영장 밖으로 나간다. 건우는 은재에게 교빈이 전 남편이였냐고 묻고 은재는 어떻게 건우가 교빈을 아냐며 놀란다. 한편, 하늘은 강재에게 전화를 걸어 은재 물건을 줄테니 만나자고 하는데...

  • S01E48 48회

    • January 7, 2009
    • SBS

    은재는 예전과는 확 다르게 세련된 옷차림과 밝은 표정으로 민뷰티샵으로 출근한다. 은재는 민여사와 건우의 대화를 듣다 건우가 초청받은 댄스파티에 교빈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건우 대신 댄스파티에 가겠다고 한다. 건우는 7년동안 함께 산 부부인데 교빈이 은재를 못알아볼리 없다며 말리지만 민여사는 자신 있으면 은재의 뜻대로 하라며 댄스파티가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한편, 교빈은 파티장 한가운데서 요염한 드레스를 입고 탱고를 추는 은재를 보고 미친듯이 그 자리를 도망쳐 나오는데...

  • S01E49 49회

    • January 8, 2009
    • SBS

    댄스교습소에서 은재를 만나던 교빈은 속초 바닷가에서 와이프를 죽이는 장면을 모두 봤다는 전화를 받고 경악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건우는 댄스 교습소에서 나오는 교빈을 보고 은재에게 폭탄을 안고 불구덩으로 뛰어 들어가겠다는 사람을 모르는척 할 수 없다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교빈을 만나냐고 화를 낸다. 한편, 정회장은 미인과 애리가 은재의 친정집에 보내준 돈을 빼돌린 사실을 알고 오전까지 돈을 제자리에 돌려 놓으라고 하는데...

  • S01E50 50회

    • January 9, 2009
    • SBS

    정회장은 속초에서 교빈이 은재를 죽이려 했던 사진을 핸드폰으로 받게 되고 윤비서에게 당장 교빈을 데리고 오라고 한다. 교빈은 정회장에게 은재가 죽겠다고 난리치다 말리는 과정에서 파도에 쓸려 갔을 뿐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둘려댄다. 정회장은 교빈이 바닷가에 같이 있었단 것만으로도 이미 은재를 죽인 살인범 이라며 괴로워 한다. 한편, 교빈은 지수에게 일억을 주고 입을 막자고 하지만 애리는 돈으로 해결 할 일이 아니라며 돈을 못주게 하는데...

  • S01E51 51회

    • January 12, 2009
    • SBS

    건우가 달려와서 은재를 와락 끌어안고, 이에 놀란 은재는 교빈에게 아무말 안했을 거라고 믿는다는 말을 던진다. 한편, 애리는 교빈에게 자신이 지수를 해결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제야 벌벌떨던 교빈은 안심한다. 그때 애리는 교빈의 목에 둘러져 있던 목도리에 관심을 가지고, 당황하던 교빈은 승진을 도와준 직원이 선물한 거라며 둘러댄다. 잠시 후 수영장에 서 은재는 교빈이 보는 앞에서 자유자재로 수영솜씨를 선보여 교빈의 넋을 빼놓는다. 그 시각 애리는 갑자기 지수가 자신 앞에 나타나자...

  • S01E52 52회

    • January 13, 2009
    • SBS

    민뷰티샵으로 들어간 애리는 은재의 머리채를 낚아채다가 은재의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란다. 하지만 은재는 태연하게 누구냐고 대꾸하고, 이때 민여사가 들어와서는 애리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돈으로 메이크업한다는 소문있다며 쓴소리를 한다. 그러자 화가 난 애리는 민여사에게 정말 친딸이 맞느냐는 말과 더불어 자신이 아는 사람과 무척닮았다고 말을 던지고 나가다가 은재가 뿌린 물을 맞고는 모욕감을 느낀다. 한편, 은재를 생각하던 정회장은 건우에게 단가를 따지지 말고 강재쪽을 도와주라며...

  • S01E53 53회

    • January 14, 2009
    • SBS

    강재는 애리가 찾아와서는 술 한잔하자고 말하자 단호히 싫다고 뿌리친다. 그러다 강재는 부랴부랴 길에 서있는 하늘을 찾아가는데, 하늘은 울면서 강재에게 안긴다. 그때 애리가 나타나서는 둘을 호기심있게 쳐다본다. 한편, 교빈은 은재가 그려준 초상화를 보며 행복해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건우는 결재가 늦어져 공사가 비상이 났다며 따끔하게 한마디한다. 하지만 교빈은 오히려 건우에게 무능력하다며 나무라고, 이때 건우의 실수로 초상화에 커피가 쏟아지자 화가 난 교빈은 그에게 주먹을 날리는데...

  • S01E54 54회

    • January 15, 2009
    • SBS

    은재는 자신의 입을 맞추면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건우때문에 깜짝 놀란다. 그러다 마음을 가라앉은 은재는 불쌍하게 생각한다는 걸 알지만 그건 연민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건우는 은재에게 자신이 소희의 눈물을 닦아주면 안되겠냐며 더불어 미칠 것 같은 사랑만 사랑이 아니라 지켜주고 싶은 마음도 사랑이라고 들려준다. 하지만 은재는 건우씨가 좋은 사람인줄 알지만 자신은 사랑놀음을 믿을 만큼 더 이상 순진하지 않고, 앞으로는 평생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을 거라고 딱 자른다. 한편, 민여사는 건우에게 밸라 뷰티샵을 싼값에 인수할 것 같다며...

  • S01E55 55회

    • January 16, 2009
    • SBS

    미자는 하늘을 데리고 뷰티샵으로 들어가는 데, 이때 은재는 얼른 몸을 숨겨서는 둘의 모습을 보다가 눈물을 글썽인다. 한편, 민여사는 자신을 찾아온 미자에게 왜 연락도 없이 이곳으로 왔느냐며 당황해 하는데, 미자는 지난번 옷과 남산구경에 대한 감사표시라며 구두티켓을 건넨다. 이에 고맙지만 앞으로 이러지 말라던 민여사는 옆에 있는 하늘을 보더니 슬쩍 나이를 물어본다. 잠시 후 화장실로 갔던 미자는 자신이 은재에게 선물했던 손목시계를 보다가 은재와 마주치고는...

  • S01E56 56회

    • January 19, 2009
    • SBS

    애리는 은재의 명함을 손에 든 채 바들바들 떨고 있다가 이내 널부러져 자고 있는 교빈에게 과일을 부어버린다. 한편, 은재는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고, 이에 민여사는 감탄하며 왜 이런 좋은 재주를 갖고 있으면서 그동안 집에서 살림만 했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은재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리는게 꿈을 이루는 것 처럼 값지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들려준다. 잠시 후 은재가 퀵으로 보낸 천연화장품은 교빈의 집으로 도착하고, 이에 애리는 화가 폭발한다. 한편, 강재네 집에 간 하늘은 강재의 잠자는 모습에 그만...

  • S01E57 57회

    • January 20, 2009
    • SBS

    건우는 민여사앞에서 은재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이에 민여사는 잠시 비틀거리다 이내 다시 냉정해진다. 당황하던 은재는 민여사에게 다른 감정이 아니라 불쌍한 마음 때문에 그런 거라고 말하지만 못내 걱정된다. 방으로 들어간 민여사는 건우에게 지금은 소희가 되었지만 은재도 자식인데 같은 가족끼리 사랑한다는게 얼마나 비극인지 아느냐며 힘든 사랑을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한편, 낮에 은재를 본 뒤 놀란 미인은 집으로 돌아왔다가 은재의 환영이 보이자 기겁을 하는데...

  • S01E58 58회

    • January 21, 2009
    • SBS

    건우는 민여사앞에서 은재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이에 민여사는 잠시 비틀거리다 이내 다시 냉정해진다. 당황하던 은재는 민여사에게 다른 감정이 아니라 불쌍한 마음 때문에 그런 거라고 말하지만 못내 걱정된다. 방으로 들어간 민여사는 건우에게 지금은 소희가 되었지만 은재도 자식인데 같은 가족끼리 사랑한다는게 얼마나 비극인지 아느냐며 힘든 사랑을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한편, 낮에 은재를 본 뒤 놀란 미인은 집으로 돌아왔다가 은재의 환영이 보이자 기겁을 하는데...

  • S01E59 59회

    • January 22, 2009
    • SBS

    은재는 화장품 연구소 직원의 말을 듣고는 애리에게 가서 따질 거라며 화를 낸다. 그러자 건우는 우선 진짜 애리의 소행을 밝힐 만한 증거를 잡아야한다고 말한다. 그러다 사무실로 돌아온 건우는 민여사를 통해 반찬을 해주던 정릉 아주머니가 은재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듣고는 깜짝 놀란다. 한편, 은재와 화장품간의 계약이 파기된 걸 확인한 애리는 그제서야 쾌재를 부르는데, 이때 은재가 나타나 약통을 내놓자 애리는 깜짝 놀란다. 잠시 후 은재는 교빈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교빈의 집으로 갔다가....

  • S01E60 60회

    • January 23, 2009
    • SBS

    강재가 하늘을 업고서 교빈의 집으로 오는데, 그때 이 모습을 본 애리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미인에게 전화를 걸어 밍크조끼는 다음에 드리겠다고 말한다. 한편, 강재는 집으로 들어와 하늘을 쇼파에 눕혀놓고는 집을 나선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온 미인은 거실이 난장판이 되어있고, 금괴가 사라져있자 강재를 의심하고는 분노한다. 그런가 하면, 건우는 민여사에게 은재를 둘러싼 이야기를 들려주며 정회장 사무실에서 민여사의 사진을 봤다는 말을 꺼내는데...

  • S01E61 61회

    • January 27, 2009
    • SBS

    핸드폰을 열어보던 애리는 그 속에 교빈이 옷을 벗고 자는 모습이 담겨있자 분노한다. 그 시각 호텔에서 은재는 잠든 교빈을 쳐다보며 예전에 애리 오피스텔로 교빈을 찾아나서던 때며 애리에게 자신이 모욕당했던 일들을 떠올리다가 이내 싸늘해진다. 그러다 잠시 후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은재는 화를 내며 대드는 애리에게 손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며 동시에 호텔방 열쇠를 주며 유유히 자리를 뜬다. 이때 눈을 뜬 교빈은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어리둥절한데, 이때 애리는 아침식사로 들어온 해장국을 엎어버리고는...

  • S01E62 62회

    • January 28, 2009
    • SBS

    핸드폰을 열어보던 애리는 그 속에 교빈이 옷을 벗고 자는 모습이 담겨있자 분노한다. 그 시각 호텔에서 은재는 잠든 교빈을 쳐다보며 예전에 애리 오피스텔로 교빈을 찾아나서던 때며 애리에게 자신이 모욕당했던 일들을 떠올리다가 이내 싸늘해진다. 그러다 잠시 후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은재는 화를 내며 대드는 애리에게 손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며 동시에 호텔방 열쇠를 주며 유유히 자리를 뜬다. 이때 눈을 뜬 교빈은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어리둥절한데, 이때 애리는 아침식사로 들어온 해장국을 엎어버리고는...

  • S01E63 63회

    • January 29, 2009
    • SBS

    은재의 얼굴을 확인한 정회장은 깜짝 놀란 채로 이름을 묻는다. 그러자 은재는 자신을 민소희라고 소개하고는 당당하게 정회장도 금괴에 대한 진실을 아실 필요가 있어서 그랬다며 애리의 소행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정회장은 도대체 애리와 무슨관계길래 찾아와서 그러느냐고 묻는데, 은재는 애리와 자신사이에서 금괴가 오간 사연을 이야기한다. 이를 확인해보던 정회장은 자신이 일을 해결하겠다며 이어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는데, 이에 정회장은 뭔가를 감잡는데....

  • S01E64 64회

    • January 30, 2009
    • SBS

    건우는 팩스를 통해 들어온 소희의 정보를 보고는 놀라다가 이내 소희의 사진을 들고 비서실을 나선다. 이어 건우는 은재에게 재빨리 전화를 걸어서는 지금 빨리 은재의 졸업사진, 그리고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팩스로 보내라며 재촉한다. 그러자 깜짝 놀란 은재는 부랴부랴 사진을 건우가 일러준 팩스번호로 보낸다. 한편, 하늘은 강재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반지를 볼수록 예쁘다며 꼭 끼고 만나자고 말하는데, 강재는 그제서야 반지를 다시 찾느라 이리저리 찾기 바쁘고...

  • S01E65 65회

    • February 2, 2009
    • SBS

    교빈이 은재앞으로 다가서면 은재는 능숙하게 카드를 섞으며 교빈에게 매혹적인 윙크를 선보이고, 교빈은 얼떨떨하다가 이내 혹시 이곳에 자주 오는지 궁금해 한다. 그러자 은재는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한 남자가 교빈에게 카드를 칠 줄 아느냐고 물으며 은근히 합류할 것을 권유한다. 처음에는 겁이 나던 교빈은 어느덧 돈을 따기 시작하자 신이나기 시작한다. 한편, 극장에서 건우는 은재를 기다리다가 초조한 마음에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는데....

  • S01E66 66회

    • February 3, 2009
    • SBS

    교빈이 은재앞으로 다가서면 은재는 능숙하게 카드를 섞으며 교빈에게 매혹적인 윙크를 선보이고, 교빈은 얼떨떨하다가 이내 혹시 이곳에 자주 오는지 궁금해 한다. 그러자 은재는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한 남자가 교빈에게 카드를 칠 줄 아느냐고 물으며 은근히 합류할 것을 권유한다. 처음에는 겁이 나던 교빈은 어느덧 돈을 따기 시작하자 신이나기 시작한다. 한편, 극장에서 건우는 은재를 기다리다가 초조한 마음에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는데....

  • S01E67 67회

    • February 4, 2009
    • SBS

    정회장은 땅 이야기를 꺼내면서 돌려달라고 화내는 민여사에게 잠시 침묵하더니 이내 자신은 돌려줄게 아무것도 없으니 건강하게 살라는 말만 전한다. 그러자 민여사는 한때 아이를 낳고서 산 정이 있는데 배신당했다며 격분하고는 물을 끼얹고는 자리를 뜬다. 하지만, 정회장은 물을 닦을 생각을 하기는 커녕 민여사를 보며 건강하게 살아줘서 고맙다며 혼잣말한다. 그런가 하면, 은재는 교빈을 향해 돈 액수가 너무 커서 담보해야 한다며 은근히 땅이야기를 꺼내는데, 이에 교빈은...

  • S01E68 68회

    • February 5, 2009
    • SBS

    애리는 어쩔 수 없이 은재에게 금괴를 훔친 사실을 털어놓다가 교빈과 정회장, 그리고 미인이 뒤에 있음을 눈치 채고는 애리는 충격에 휩싸인다. 정회장과 미인역시 놀란채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강재에게 뒤짚어 씌었냐며 분개한다. 이에 애리는 모든 걸 은재의 탓으로 돌리며 교빈이 그렇게 욕심이 났느냐며 멱살을 잡는데, 교빈은 그런 애리를 패대기치기에 이른다. 한편, 속초 산부인과로 간 강재는 진찰 차트를 확인하다가 은재와 교빈이 함께 들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 S01E69 69회

    • February 6, 2009
    • SBS

    애리는 정회장에서 메모리칩을 들어보이며 의기양양한데, 이에 정회장은 설마 그 메모리칩을 은재식구들에게 보일거냐며 걱정한다. 하지만 애리는 정회장이 자신을 며느리로 인정하는 이상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며 돌아서는데, 이에 정회장은 기가 막힐 뿐이다. 한편, 영수와 미자 강재는 단단히 벼르고서 정회장의 집을 찾아간다. 그런가 하면 은재는 벨라샵의 직원을 마주한 자리에서 화장품을 둘러싸고서 애리가 했던 행동들을 모두 털어놓으라며 유도하는데...

  • S01E70 70회

    • February 9, 2009
    • SBS

    정회장은 애리에게 이혼서류를 툭 던지며 이혼을 한다면 위약금 문제도 해결해주겠다고 말하고, 이에 애리는 어떻게 자신에게 이럴 수 있느냐며 부르르 떤다. 그러자 정회장은 그런 그녀에게 이제까지 파렴치한 짓을 해놓고 용서를 받기를 원했느냐며 니노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감방가는 건 면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한편, 교빈은 집으로 갔다가 집안 물건에 빨간 딱지가 붙어 있자 놀라다가 애리앞으로 명의를 해주는 바람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걸 알고는...

  • S01E71 71회

    • February 10, 2009
    • SBS

    강재는 애리가 전화해서는 일을 조금만 도와주면 은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말에 당장 애리의 사무실로 달려간다. 한편, 교빈은 꽃을 한 웅큼 들고서 급히 들어와서는 소희(은재)를 집으로 초대한다고 말하고, 이에 미인은 애리와 맞딱뜨리면 어떻게 하느냐며 기겁한다. 수빈 역시 교빈에게 여자를 너무 쉽게 바꾼다고 나무라다가 교빈이 소희(은재)가 건우의 동생이라는 말을 하자 기가 막혀 한다. 그런가 하면, 애리는 지금 교빈이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데 그 여자를 손좀 봐 달라며...

  • S01E72 72회

    • February 11, 2009
    • SBS

    교빈은 애리에게 도대체 소희(은재)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며 화를 내는데, 애리는 자신을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는 걸 보여주려 했다며 당당하게 나선다. 그러자 교빈은 소희(은재)의 털끝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나서지만, 애리는 자신은 더 한 것도 할 수 있다며 맞받아친다. 한편, 창고 안에 갇혀 있던 은재는 입술이 파랗게 질리고 졸음이 오는데, 마침 교빈이 나타나 은재를 구해준다. 더불어 교빈은 애리가 강재를 시켜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자 소희(은재)는...

  • S01E73 73회

    • February 12, 2009
    • SBS

    영수는 철근에 부딪혀서 쓰러지고, 강재는 놀란 채로 영수를 부르며 오열한다. 하지만 교빈은 엄살부린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앞으로는 자기 회사에 아무 물건을 못파니까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한편, 민여사는 건우가 사표를 내고 공부하러 미국으로 간다고 말했던 것과 소희(은재)가 지금이야말로 건우를 떠나야 할때라는 말들을 떠올리다가 둘 다 잃을수 는 없다며 결심한다. 그리고는 미자네 집을 찾아간 민여사는 갑자기 집 전화벨이 울리자...

  • S01E74 74회

    • February 13, 2009
    • SBS

    소희(은재)는 내년 봄에 결혼하자는 교빈에게 내년까지 뭘 기다리느냐며 내일하자고 부추기고, 교빈은 오늘 이혼접수를 해서 아직 호적정리도 안되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은재는 교빈을 받아들이는데 마무 상관이 상관없다며 당장 예식장 예약하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리라고 말한다. 잠시 후 소희(은재)는 민여사에게 교빈과 결혼한다는 말을 던져 민여사를 놀라게 한다. 교빈 역시 정회장과 미인에게 소희(은재)와 결혼하겠다고 말해 둘을 당황케한다. 그런가 하면, 애리는 자신의 방에서 취한 채...

  • S01E75 76회

    • February 16, 2009
    • SBS

    소희(은재)는 애리에게 이제 니노의 엄마는 자신이라며 말하자 애리는 기가 막힌 채로 교빈은 가졌을 지는 몰라도 니노는 절대로 데러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소희는 교빈의 아이는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하는데, 애리는 그런 은재에게 한때 이 집의 뜨내기 일뿐이라고 반박한다. 이때 교빈은 애리를 집밖으로 내몰고, 이에 애리는 니노에게 엄마는 신애리 한사람뿐이라며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정회장은 소희에게 왜 이렇게 복잡한 집안에 들어오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 S01E76 76회

    • February 17, 2009
    • SBS

    호텔로비, 교빈과 소희(은재) 식구들이 서있고, 양쪽집안을 아는 이여사는 미인과 민여사에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 한다. 그러다 이여사가 소희에 대해 언급하려 하자 민여사는 빨리 말을 자르고는 자리를 옮긴다. 룸에서 미인은 교빈이 여자에게 인기가 많다고 자랑하지만, 민여사는 남자는 자기 여자만 챙기면 되지 다른 여자들까지 따르는 남자는 부모입장에서는 그다지 달갑지 않다고 말해 미인을 놀라게 한다. 이어 교빈과 은재는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에게 반지를 끼워주고는....

  • S01E77 77회

    • February 18, 2009
    • SBS

    영수와 미자, 강재는 결혼사진을 보고는 왜 여기 은재가 있느냐며 깜짝 놀란다. 그러자 하늘은 여기 이 여자는 은재가 아니라 은재 귀신이라며 이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지만 미자는 답답해 하다가 당장 만나러 가겠다고 나선다. 그러자 강재는 애리와 통화를 하며 소희라는 여자에 대해 이것저것 듣다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고 나서자 강재역시 은재 가정을 빼앗아 간 애리도 원수라며 전화를 끊는다. 한편, 한복을 입은 은재는 음식들을 차리며 미인에게 간을 봐달라고 하는데...

  • S01E78 78회

    • February 19, 2009
    • SBS

    정회장은 현주가 소희(은재)의 엄마라는 사실에 부들부들 떨며 얼어붙은 듯 바라본다. 현주는 자신이 민건우 민소희의 엄마라며 당당하게 말하고 정회장은 서둘러 건우에게 나가 있으라고 말한다. 건우는 의심스런 표정으로 두 사람의 얼굴을 번갈아 본다. 한편, 미인은 은쟁게 맛사지를 받기 위해 은재의 샵으로 가고 그곳에서 애리를 마난다. 애리는 미인에게 은재가 외출중이니 자신이 대신 얼굴을 만져 주겠다며 미인의 얼굴에 마스크 팩을 씌운다. 외출 후 돌아오는 은재를 보자 애리는 일부러 은재를 긁기 시작하는데..

  • S01E79 79회

    • February 20, 2009
    • SBS

    정회장은 현주가 소희(은재)의 엄마라는 사실에 부들부들 떨며 얼어붙은 듯 바라본다. 현주는 자신이 민건우 민소희의 엄마라며 당당하게 말하고 정회장은 서둘러 건우에게 나가 있으라고 말한다. 건우는 의심스런 표정으로 두 사람의 얼굴을 번갈아 본다. 한편, 미인은 은쟁게 맛사지를 받기 위해 은재의 샵으로 가고 그곳에서 애리를 마난다. 애리는 미인에게 은재가 외출중이니 자신이 대신 얼굴을 만져 주겠다며 미인의 얼굴에 마스크 팩을 씌운다. 외출 후 돌아오는 은재를 보자 애리는 일부러 은재를 긁기 시작하는데..

  • S01E80 80회

    • February 23, 2009
    • SBS

    교빈과 애리는 실신한 강재를 밧줄로 묶어놓고는 이제 어떻게 해야되냐며 걱정한다. 그러다 애리가 만약 강재가 정신을 차리면 자기네가 위험해지니 그전에 같이 한국을 뜨자고 제안한다. 이에 깜짝 놀란 교빈은 소희와 결혼한지 한 달도 안되었는데 어딜 가느냐고 묻지만, 애리는 죄의 심판을 받을 거냐며 정 그렇다면 니노와 다시 파리로 돌아가겠다고 나선다. 그 시각 은재는 은근히 미인에게 교빈의 첫 번째 부인과 가족들에 대해 뒷이야기를 물어보자 이에 놀란 미인은...

  • S01E81 81회

    • February 24, 2009
    • SBS

    애리는 독한표정을 짓더니 이내 급하게 출입문 밖으로 나간다. 건우는 강재를 집으로 데리고 가는데, 미자는 건우가 천지건설의 팀장임을 알고는 깜짝 놀란다. 이에 건우는 어색하게 자신도 이제야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둘러댄다. 한편, 미인은 교빈이 비행기를 잘 탔는지 안절부절 못하고, 정회장은 죄짓고 도망가는 교빈을 뭐하러 걱정하느냐고 핀잔을 준다. 이때 집 차임벨이 울리는데 비디오폰앞에 서있는 애리를 본 미인은 깜짝 놀란다. 집으로 들어온 애리는 다짜고짜 교빈이 어디로 갔느냐며...

  • S01E82 82회

    • February 25, 2009
    • SBS

    강재는 지수로부터 은재가 살아있고 더구나 자신이 직접 만났다는 말을 듣고는 화들짝 놀란다. 이어 강재는 사실 여부를 다그치고, 이에 지수는 자신이 근무하던 산부인과와 바다에서 벌어진 일들을 하나씩 들려준다. 특히, 당시 지수는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 그리고 이를 둘러싼 3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재빨리 자리를 뜬다. 망연자실하던 강재는 이내 혹시 정회장이 가짜 은재를 만든게 아니냐며 주먹을 불끈 쥔다. 밤이 되고, 은재는 니노에게 밥을 먹이다가 귀가 번쩍 뜨이는 이야기를 듣는데...

  • S01E83 83회

    • February 26, 2009
    • SBS

    미자는 자신을 엄마라 부르는 은재를 부등켜안고는 얼마나 기다렸는데, 왜 이제야 왔느냐며 울부짖는다. 이에 은재는 미안하다며 용서해달라는 말과 함께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미자를 꼭 끌어안는다. 잠시 후 은재는 미자에게 자신에게 일어났었던 일과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려주고, 미자는 평펑 눈물을 흘린다. 한편, 교빈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강재와 영수는 이제야 은재와 관련된 사실을 알게되었다며 통쾌해한다. 이때 미자가 경찰서로 들어와서는....

  • S01E84 84회

    • February 27, 2009
    • SBS

    은재를 다시 만난 미자는 손을 떨며 은재를 감싸안고 은재는 미자에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너무 늦게 돌아와서 미안하다고 한다. 교빈은 경찰 앞에서 조사를 받고있고 정회장은 비통한 모습으로 그 옆에 서서 한숨을 내쉬고 영수와 강재는 그런 교빈과 정회장을 통쾌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미자는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 은재가 자살한게 맞다며 은재가 죽기전 자신과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 S01E85 85회

    • March 2, 2009
    • SBS

    강재는 은재를 교빈으로부터 지켜주겠다고 나서고, 이에 영수와 미자는 은재가 바닷가로 끌려갔을 때도 우리가 해준 건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며 만류한다. 하지만 강재는 이를 듣지않고 집을 나선다. 한편, 애리는 지수를 정회장에게 데려가 은재가 살아있다는 말을 털어놓게 시키지만, 지수는 애리로부터 받은 돈을 내놓으며 앞으로 다시는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던져 애리와 정회장을 깜짝 놀라게 한다. 잠시 후 애리는 은재와 옥신각신 하다가 이내 은재 차에서 운전석에 앉고는...

  • S01E86 86회

    • March 3, 2009
    • SBS

    애리는 혹시 소희와 은재가 동일인물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더니 이내 복수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하고 혼잣말하다가 온몸에 전율을 느낀다. 한편, 미자네 집을 찾아간 건우는 은재를 좋아한다며 앞으로 은재가 외롭지 않게 잘 지켜주겠다고 말하지만, 미자는 고맙긴 하지만 민여사와의 관계를 생각해서라도 그럴 수 없다고 타이른다. 건우가 돌아가려는 찰라 애리가 나타나 소희와 은재가 동일인물이 아니냐고 따지고, 이에 강재는 헛소리 집어치우라며 밀치는데...

  • S01E87 87회

    • March 4, 2009
    • SBS

    은재와 건우가 끌어안고 있던 걸 우연히 발견한 애리는 이를 교빈에게 문자로 보내고, 이에 집에서 뛰쳐나온 교빈은 둘의 이런 모습에 화가 난 채 건우에게 주먹을 날린다. 그러자 건우는 처음부터 교빈을 가족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며 동시에 신이 어떤 심판을 내릴지 궁금하다는 말을 던지며 돌아선다. 한편, 애리는 교빈이 주었던 카드를 보고는 얼마 전 마주쳤던 이여사를 찾아가 명품가방을 선물하며 소희에 대해서 물어본다. 그때 교빈은 자신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카드사용내역이 도착하자...

  • S01E88 88회

    • March 5, 2009
    • SBS

    이 여사는 미인에게 진짜 소희의 사진을 보여주고, 이에 미인은 기겁을 하고 만다. 이여사가 나가고, 애리는 미인에게 놀랄만한 사실이 또 하나 있다며 은재가 살아있다는 말을 던져 다시 한 번 미인에게 충격을 안긴다. 한편, 교빈은 민여사를 찾아가서는 정회장의 인천현장 공사대금이 많이 부족하다며 강남땅을 담보로 돈을 융통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민여사와 은재는 서로 눈빛을 교환하다가 교빈이 땅의 가치가 천 억 원대에 이른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깜짝 놀란다. 그러다 은재는 집으로 돌아갔다가 미인으로 부터...

  • S01E89 89회

    • March 6, 2009
    • SBS

    애리는 소희의 친엄마 물건을 갖고 있다는 이여사가 돈으로 흥정하자 안날나고, 미인은 그런 이여사에게 화를 내며 절대 돈을 못준다고 나선다. 잠시 후 애리는 미인에게 은재가 살아있고 바로 민소희라는 말을 던지는데, 미인은 어안이 벙벙하다가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하느냐며 벌벌떤다. 그때 애리는 구은재는 복숭아 알러지가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라고 슬쩍 건낸다. 한편, 정회장은 금고가 비어있는걸 확인하고는 노발대발 화를 내다가 교빈에게...

  • S01E90 90회

    • March 9, 2009
    • SBS

    병원로비에서 은재와 미자는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눈물범벅이 되고, 이때 애리가 나타나 역시 소희는 은재가 맞았다며 쏘아붙인다. 그러자 은재는 애리를 발견하고는 놀라다가 이내 냉정을 되찾는다. 이어 애리에게 그걸 그렇게 확인하고 싶었느냐며 쏘아붙이면서 지금부터 더 처참한 일을 겪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애리는 가족이 뭉쳐서 날 위협하느냐며 발악하고, 은재는 자신 인생이나 걱정하라고 냉소적으로 조언한다. 잠시 후 애리는 교빈에게 소희가 바로 은재라면서....

  • S01E91 91회

    • March 10, 2009
    • SBS

    은재는 교빈에게 이제부터 처절하게 복수하겠다는 말을 던지며 예전에 자신네 집을 길바닥으로 쫓아내지 않았느냐며 독하게 말한다. 그러자 교빈은 강남땅과 집을 모두 제자리로 돌려달라고 울먹이지만, 은재는 정교빈이 구은재에게 돈을 구걸하는 날이 올지 누가 알았겠느냐며 조롱한다. 한편, 애리가 니노를 씻겨서 욕실에서 나오는데, 이에 수빈은 왜 갑자기 다시 며느리처럼 구느냐고 한마디 한다. 이때 미인은 우편함에 있는 경매처분에 대한 내용증명서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는데...

  • S01E92 92회

    • March 11, 2009
    • SBS

    미인이 민사장으로 부터 들었다며 별님이 이야기를 꺼내자 정회장은 깜짝 놀라다가 이내 자신은 별님이가 누군지 모르며, 동시에 앞으로는 절대로 민사장을 만나지 말라며 화를 낸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애리는 미인에게 자신들과 원한이 없는 민사장이 왜 재산을 쥐고 흔드냐며 운을 떼는데, 미인은 오지랖넓게 남의 가정사에 끼어들지 말라며 귀찮아한다. 한편, 술에 취한 채 집으로 들어온 교빈은 미인에게 다시 은재를 불러달라며 울먹이고, 그런 교빈을 보며 화난 애리는....

  • S01E93 93회

    • March 12, 2009
    • SBS

    미인은 소리지르다가 이내 쓰러지고, 이에 민여사는 조용히 집을 나오다가 니노가 장난감을 버리는 걸 보며 마음이 아려온다. 한편, 영수네 트럭이 정회장집에 서자 교빈은 문 앞에 드러누우며 자신을 밟고 집으로 들어가라며 악을 쓴다. 이에 은재는 교빈에게 언제까지 미인 치마폭에 싸인 응석받이 어린애처럼 살 거냐고 비꼬는데, 교빈은 울먹이며 아직까지도 자신은 은재를 사랑한다는 말을 던진다. 이때, 건우가 케익을 들고 은재에게 다가서자 교빈은 둘을 보며 더 불같이 화를 내는데...

  • S01E94 94회

    • March 13, 2009
    • SBS

    교빈은 도박남을 은재 앞에 세우며 이 사람이 클럽에서 자신 돈을 모두 들고 간 사람이 맞지 않느냐고 따지는데, 은재는 애써 차분하게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대꾸한다. 도박남 역시 은재를 보며 자신을 아느냐고 묻지만, 은재 역시 처음 본다고 말해 교빈을 혼란하게 만든다. 한편, 민여사는 건우에게 인천공사를 빨리 정상화하는 게 급하다고 말하는데, 건우는 정회장은 건축분야에서 알아주는 사람이니 고문격으로라도 일을 맡기면 어떻겠느냐고 말하다가 민여사로부터 동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고는...

  • S01E95 95회

    • March 16, 2009
    • SBS

    수빈이 침상에 누운채로 앰뷸런스에 실려 가고 은재는 정신없이 앰뷸런스를 따라 타려고 한다. 미인은 은재에게 창백한 얼굴로 다가가서 왜 수빈이를 이렇게 만든거냐며 울부 짖고 은재는 당황해서 말을 더듬으며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애리는 옥상에서 땅문서를 움켜진 채 앰뷸런스가 떠나는 모습을 바로보며 은재가 한짓처럼 꾸미기로 작정한다. 한편, 은재는 앰뷸런스 안에서 수빈이 손에 움켜 쥐고 있던 단추를 빼내는데...

  • S01E96 96회

    • March 17, 2009
    • SBS

    자신의 사무실에 땅문서가 있다는 사실은 수빈과 자신만이 아는 사실이라며 누가 단추를 흘렸는지 고민하던 은재는 불현듯 자신이 애리에게 땅문서를 자신이 갖고 있다고 말하던 장면이 떠오르고 애리를 의심하다 이내 고개를 내저으며 설마 애리가 수빈에게 그렇게 까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괴로워 한다. 건우는 민여사에게 자신이 은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결혼뿐이라며 빨리 결혼해서 자신의 품에서 싸우고 울게 하고 싶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한편, 애리에게 쫓겨난 하늘은 같은 자리에서 맴돌며 멍하니 있다 강재에게 전화를 거는데...

  • S01E97 97회

    • March 18, 2009
    • SBS

    은재는 눈물이 범벅이 되어 있고, 미자는 진짜로 건우를 많이 좋아하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은재는 민여사를 위해서라도 건우를 사랑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미자는 꼭 그를 잡으라고 조언한다. 그때 애리가 집으로 들이닥쳐서는 하늘을 내놓으라며 난리를 치며 2층으로 올라가는데, 마침 은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자 깜짝 놀란다. 그리고는 자신의 옷과 단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은재는 수빈의 사건에서 단추가 단서라는 걸 어떻게 알았느냐며 의미심장하게 묻는데...

  • S01E98 98회

    • March 19, 2009
    • SBS

    소희는 집안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감회에 젖어있다가 건우와 은재가 같이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는 이내 표정이 굳어지다가 사진 액자를 내동댕이친다. 한편, 민여사와 은재, 건우는 패물을 고르고 있고, 미자와 강재는 한복들을 둘러보게 된다. 그때 한복입은 한 여인을 발견한 강재는 순간 그 여인이 하늘로 보이자 깜짝 놀란다. 그런가 하면 애리는 사채남이 찾아와 땅주인을 만나겠다고 나서자 애리는 당황해하며 며칠만 더 시간을 달라며 초조해하다가...

  • S01E99 99회

    • March 20, 2009
    • SBS

    소희는 택시에서 내려 감회에 찬 표정으로 집을 올려 보며 눈물을 흘리다 심호흡 하고 대문을 연다. 소희는 집으로 들어와 여기저기 살펴보며 모든게 그대로 인 모습을 보며 감회에 젖은 듯 눈물을 흘린다. 민여사와 은재, 건우는 패물을 고르고 있고 건우와 은재는 행복한듯 눈 마주치고 웃음 짓는다. 한편, 소희는 자신의 방이 신혼방 처럼 화려하게 꾸며져 있자 어리둥절 하고 은재가 그린 건우의 그린 그림을 보며 자신이 그린 그림이 아니자 민여사와 은재, 건우가 찍은 가족사진 액자를 던지며 누가 자기 자리에 있냐며 분노 하는데...

  • S01E100 100회

    • March 23, 2009
    • SBS

    웨딩드레스를 입은 은재는 엉망진창이 된 채로 평창동 집에 갔다가 쓰러지고, 교빈은 그런 은재를 업으려고 한다. 마침 이 광경을 발견한 강재는 순간 화가 난 채 교빈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이에 교빈은 자신이 그런 게 아니라며 억울해 한다. 한편, 결혼식장이 엉망이 된 걸 안 건우는 집으로 돌아와 소희를 다그친다. 하지만, 소희는 아무 일 아닌 것 처럼 행동하자 건우는 더 화가 치밀고 만다. 그런가 하면, 은재의 결혼식장 소식은 하늘을 통해 미인네 집안에도 알려지고, 이에 미인은 고소해하며...

  • S01E101 101회

    • March 24, 2009
    • SBS

    소희는 일을 시작해보라고 권유하는 민여사에게 다른 일보다도 민뷰티샵을 경영하겠다고 나서고, 이에 민여사는 난처해한다. 하지만 소희는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고 메이크업에 도전하고 싶으니 엄마는 조용히 엄마자리만 지켜달라고 강한어조로 말한다. 한편, 하늘은 강재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강재는 그런 하늘에게 자기같은 사람과 살아도 후회하지 않을 거냐고 되묻는다. 잠시 후 강재와 하늘은 길을 걷는데 마침 머리위로 널빤지가 떨어지자, 하늘은...

  • S01E102 102회

    • March 25, 2009
    • SBS

    은재는 하늘이 끼고 있는 반지를 유심히 바라보다가 민여사가 갖고 있던 반지가 일치한다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정회장을 만난 은재는 별님이 이야기를 꺼내고 이에 정회장은 기겁하다가 둘러댄다. 한편, 사채사무실을 다녀온 미인은 은재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어놓고, 이에 교빈과 수빈은 이번에은재가 또 거짓말을 한거냐며 분개해한다. 그런가 하면, 민여사는 건우에게 소희와의 결혼을 생각해보면 어떻겠느냐는 말에 표정이 굳어지고는 이내...

  • S01E103 103회

    • March 26, 2009
    • SBS

    미인은 민여사의 입에서 정하조와 자신이 결혼했던 사이라고 털어놓자 기가 막히는 가 하면 이어 그녀의 입에서 딸 별님이가 언급되자 미인은 놀란 나머지 휘청거린다. 한편, 강재는 다음날 12시에 결혼한 뒤에 짬뽕도 먹고, 놀이동산에 가자고 말하자 하늘은 이내 좋아하다가 아직 강재반지를 못샀다며 시무룩해한다. 그런가 하면, 미인은 집으로 돌아왔다가 자신을 뒤따라온 정회장에게 왜 이때까지 자신을 속이며 살아왔느냐며 울먹이고, 이에 정회장은 얼굴이 하얗게 된 채...

  • S01E104 104회

    • March 27, 2009
    • SBS

    웨딩드레스를 입은 하늘은 비를 맞으며 울고 있고, 강재는 충격에 휩싸인채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한편, 정회장은 영수로부터 한강선착장에서 결혼식이 진행되려던 걸 알게 되고는 한달음에 고수부지로 달려가서는 정신을 잃고 있는 하늘을 들쳐업고 뛰기 시작한다. 그런가 하면, 은재는 민여사로부터 돈의 사용에 대한 물음에 자신이 그런 게 아니라 애리의 사주를 받은 사채업자가 돈을 세탁한 거라고 말한다. 그 시각, 애리는 소희를 찾아가 자신이 경찰서에 다녀온 사실을 털어놓으며...

  • S01E105 105회

    • March 30, 2009
    • SBS

    하늘은 아무것도 모른 채 미인에게 이끌려 장애인 시설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은재는 강재를 향해 하늘과 결혼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갑자기 마음이 변한 이유와 애리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느냐고 따지듯 묻는다. 그러자 강재는 니노 존재에 대해 언급하고, 이에 대해 은재는 애리의 장난이라고 판단한다. 그런가 하면, 애리는 소희에게 지금 은재를 쫓아내지 않으면 모두다 들통날거라고 말하며 은재 부모를 흔들어 놓으라고 조언한다. 그 시각 민여사는 정회장에게 부인 단속을 잘하라며...

  • S01E106 106회

    • March 31, 2009
    • SBS

    민여사는 은재로부터 고모 하늘이 별님이라는 말을 하고, 이에 민여사는 어떻게 정회장의 동생이 별님이가 될 수 있느냐며 깜짝 놀란다. 그러자 은재는 분명히 정회장이 하늘을 별님이라고 부르는 걸 봤다며 특히 어릴 적 심한 열병을 앓았더라는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그제야 민여사는 감정이 격해진 채 40년동안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딸이 살아 있느냐며 눈물을 흘린다. 이어 하늘이 행방불명된 사실을 확인한 민여사는 정회장을 찾아가 별님이 어디있는지 찾아내라며 멱살을 잡는데...

  • S01E107 107회

    • April 1, 2009
    • SBS

    민여사는 딸을 찾아주겠다며 10억원을 요구하는 애리에게 군말 없이 돈을 입금시키게 한다. 이에 애리는 민여사 덕분에 땅문서 건이나 수빈의 일이 수월하게 해결될 것 같다며 즐거워한다. 이때 영수가 애리앞에 나타나서는 혹시 니노가 강재의 아들인지 묻는데, 당황한 애리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줏대없는 강재를 잘 타이르라는 말과 함께 총총히 자리를 뜬다. 한편, 은재는 건우와 함께 하늘의 소재파악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소희가 들어와서는 둘을 향해...

  • S01E108 108회

    • April 2, 2009
    • SBS

    은재는 소희의 계략에 빠지고, 어느덧 민여사로부터 오해를 받는다. 이 와중에 소희는 은재가 자신을 해치기 위해 낯선 남자들을 불렀다며 연기한다. 잠시 후 은재는 건우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이에 건우는 그런 은재에게 자기품에서 울라며 위로한다. 한편, 하늘은 커피를 타는 강재에게 멋있는 사람이 커피도 잘 타고 뭐든 잘한다며 꼭 자기를 데리고 살라고 부탁한다. 이때 둘의 모습을 보게된 민여사는 심기가 불편해진 채 강재에게 앞으로는 올 필요가 없다며..

  • S01E109 109회

    • April 3, 2009
    • SBS

    은재는 소희가 벌인 자작극 때문에 민여사로부터 오해를 사게 되고 심한말까지 듣는다. 어안이 벙벙한 은재를 뒤로하고 소희는 자신에게 제대로 걸려들었다며 속으로 좋아한다. 한편, 강재는 하늘에게 커피를 타서 나오면 하늘은 그런 강재에게 얼른 자기를 데려가라고 떼를 쓴다. 마침 이 광경을 보던 민여사는 그런 강재에게 앞으로는 집에 올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소희역시 혹시 은재가 보낸 사람이냐며 빨리 강재를 집 밖으로 내보내라고 소리친다. 그런가 하면 건우는 마음이 불안한 은재에게 자신이 꼭 지켜주겠다며...

  • S01E110 110회

    • April 6, 2009
    • SBS

    건우는 옥상위로 뛰어올라가서는 난간에서 뛰어내릴 듯한 소희를 달래려고 한다. 하지만 소희는 건우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걸 보느니 뛰어내리는 편이 더 낫겠다고 말하고, 이에 건우는 결혼을 원하는 거라면 결혼하자는 말을 던지고, 이에 소희는 깜짝 놀란 채 그 말이 진심이냐고 물어본다. 한편, 애리는 미인에게 정회장과 민여사가 재결합이라도 하면 어쩔 거냐며 얼른 다시 정회장을 집으로 데리고 오자고 말한다.

  • S01E111 111회

    • April 7, 2009
    • SBS

    은재는 하늘의 핸드폰속에서 들려오는 소희와 애리의 대화를 듣고는 통장과 핸드폰만 있으며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다부지게 말한다.한편, 민여사는 건우에게 파양문제는 잘 되어가는지 궁금해하다가 이제는 아들이 아니라 사위로 다시 태어나는 거라며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부탁한다. 이때 소희가 들어와서는 건우의 팔짱을 끼며 같이 결혼준비를 하자고 보챈다. 그런가 하면, 은재는 애리를 찾아가서는 소희와 함께 거짓말했던 자료들을 갖고 있으니 밤까지 제자리로 돌려놓으라며…

  • S01E112 112회

    • April 8, 2009
    • SBS

    하늘은 은재에게 웨딩드레스를 내밀며 건우에게 결혼하라고 채근한다. 그러자 은재는 정말 건우와 소희가 결혼하느냐며 되묻고, 미자와 강재, 영수는 어쩜 이럴 수 있느냐며 어이없어 한다. 은재는 건우에게 전화를 걸지만 건우의 전화는 꺼져있자 불안해한다. 한편, 소희는 웨딩드레스를 찾다가 없자 하늘을 반푼이라 지칭하며 탓한다. 그러자 민여사는 하늘에 대해 말조심하라며 따끔하게 한마디 하지만, 소희는 그런 민여사에게 짜증을 낸다. 이때 건우가 회사의 일로 출근한다고 하자 소희는…

  • S01E113 113회

    • April 9, 2009
    • SBS

    건우와 소희는 결혼식을 올리고, 민여사는 건우의 손을 잡으며 앞으로는 소희를 오누이가 아니라 아내로 대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건우는 노력하겠다고 말하는데, 이때 하늘이 나타나서는 왜 거기 서있느냐며 케익을 소희의 얼굴로 던져 소희를 화나게 만든다. 한편, 하얀 원피스를 입은 은재는 소희를 안고 가는 건우의 뒷모습을 바라보고는 쓸쓸해 한다. 그런가 하면, 정회장은 미인을 찾아가서는 지금 천지건설이 위험하다며 회장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땅이 필요하다며…

  • S01E114 114회

    • April 10, 2009
    • SBS

    하늘의 강재에 대한 프로포즈 때문에 고민하던 민여사는 강재에게 은재일과는 상관없이 하늘을 받아달라고 부탁하고, 강재는 오래전부터 하늘과 결혼할 마음은 있었지만 다시 속을 끓이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한편, 메이크업아티스트 선발대회에 지원했다가 탈락하게된 애리는 은재에게 이를 따져묻는데, 은재는 당당하게 애리를 향해 남의 얼굴을 만질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런가 하면, 미자네 집을 찾아간 민여사는 하늘과 강재의 결혼이야기를 꺼내지만, 미자는 얼굴이 굳어지며…

  • S01E115 115회

    • April 13, 2009
    • SBS

    하늘과 강재는 혼례를 치르려 하지만, 하늘은 졸린 눈을 크게 뜨고서 딸꾹질하느라 정신없고, 강재는 그런 하늘을 다그치느라 바쁘다. 한편, 미인은 신부 부모자리에 앉으려하고, 이때 민여사는 자신이 하늘의 어머니인데 왜 그곳에 앉느냐며 미인과 옥신각신한다. 그러다 가족사진을 마지막으로 둘의 결혼식은 끝이 난다. 잠시 후 은재는 건우로부터 소희가 사람을 시켜 사진을 찍게 했던 걸 대신 사과받자 이젠 화도 안나니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 그때 그 모습을 본 교빈은 그제서야 건우와 소희가 결혼한 걸 알게 되는데…

  • S01E116 116회

    • April 14, 2009
    • SBS

    병원에 들른 애리는 의사로부터 좀 더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에 왠지 불안해진다. 이어 별일이 없을 거라며 걸어나오던 애리는 갑자기 배의 통증이 커지자 털썩 주저않고 만다. 한편, 하늘이 강재와 함께 집을 나서려하고, 이에 민여사는 하늘의 옷고름을 매어주면서 잘 살라는 말을 건네다가 눈물이 핑돈다. 잠시 후 평창동 은재네 집에 간 하늘은 이삿짐을 싸던 영수, 미자에게 큰절을 하려다가 그만 뒤로 자빠지고 만다. 그 시각, 건우는 당당하게 민여사에게 가서는 사표를 내겠다며…

  • S01E117 117회

    • April 15, 2009
    • SBS

    병원 응급실에서 애리는 위암이라는 진단에 깜짝 놀라고는 의사를 붙잡고 다시 검사해보라고 난리를 치며 눈물범벅이 된다. 한편, 소희는 건우에게 계속 전화를 해보다가 연결이 되지 않자 모든 것이 애리때문이라는 말과 함께 민뷰티샵 인수를 둘러싼 뒷이야기를 해 민여사를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민여사는 하늘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보고 싶지 않느냐는 말을 꺼내며 애틋해 한다. 잠시 후 은재는 가족들 앞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데….

  • S01E118 118회

    • April 16, 2009
    • SBS

    은재는 밸라뷰티샵에서 쓰러져 뒹구는 애리를 보고는 병원이라도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하지만 애리는 고통을 참으면서 착한 척하지 말라며 동시에 자시의 임신소식을 전한다. 그러자 은재는 잠시 놀라다가 애리가 옛날 가족 사연을 들려주자 영문을 몰라한다. 한편, 강재는 영수와 미자로부터 하늘이 오늘 번 돈을 모두 정회장에게 주었다는 말을 듣고는 웃고 만다. 이에 하늘은 강재를 끌어안고는 하루 종일 보고 싶었다며 회사에 다니지 말고 같이 떡볶기를 팔자고 말하는데…

  • S01E119 119회

    • April 17, 2009
    • SBS

    애리는 소희가 심사위원들과 만나게 해준다는 말에 아프게 보이면 안된다며 더 열심히 화장한다. 한편, 정회장은 민여사에게 하늘, 강재와 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싶다고 말하자 민여사는 자신이 자리를 만들겠다고 나선다. 그시각, 소희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서는 애리가 뭔가 부탁을 해오면 자신에게 먼저 알려달라고 이야기한다. 그런가 하면, 은재는 민여사와 통화하며 메이크업대회일로 세화회장님과 꼭 뵈어야 하는데 만나주질 않는다며 이어 소희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 S01E120 120회

    • April 20, 2009
    • SBS

    애리는 소희에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냐고 하고 소희는 당당하게 민여사의 돈을 딸인 자신이 돌려 받았을 뿐이니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돌아선다. 한편, 애리는 은재에게 갑자기 달려 들어 네가 시킨 짓이 아니냐고 하고 은재는 뭐든 정직하면 이렇게 당할일도 없지 않겠냐고 말하고 가버리는데...

  • S01E121 121회

    • April 21, 2009
    • SBS

    애리는 초췌한 얼굴로 잠자는 니노를 바라보며 어떻게 니노를 두고 자기가 죽을 수 있냐며 죽더라도 교빈의 품에서 마지막까지 부모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죽어야 한다고 결심한다. 한편, 건우는 소희에게 이혼서류를 건내고...

  • S01E122 122회

    • April 22, 2009
    • SBS

    은재는 애리가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애리는 니노와 함께 밸라로 가지만 소희가 이미 다른사람에게 밸라를 넘긴 사실을 알게되고 소희를 찾아간다. 한편, 은재는 교빈에게 찾아가 애리를 다급하게 찾는데...

  • S01E123 123회

    • April 23, 2009
    • SBS

    애리는 술취한 소희를 경사진 곳에 굴려 버리며 싸늘하게 돌아서다 교빈에게 전화한다. 교빈이 애리임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지 않자 애리는 소희의 핸드폰으로 교빈에게 전화를 건다. 한편, 미자와 영수는 애리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가슴 아파 하는데...

  • S01E124 124회

    • April 24, 2009
    • SBS

    교빈은 화난 얼굴로 애리를 잡아 끌어 택시에 태우려 하고 애리는 복통이 시작되서 발버둥 치며 실신하다시피 쓰러진다. 애리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진통제좀 달라고 손을 내밀지만 교빈은 그런 사람들을 보며 창피해 얼른 그 자리를 피하는데...

  • S01E125 125회

    • April 27, 2009
    • SBS

    경찰서로 간 교빈은 눈물범벅이 된 채로 자신이 소희를 폭행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경찰은 혹시 공범이 있었는지 물어보는데, 교빈은 정색을 하며 모든 게 자기가 꾸민 일이라고 둘러대며 횡설수설한다. 한편, 병원에서 은재는 애리에게 진범이 잡혔다는 말을 들려주는데, 애리는 이제 홀가분하게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며 그전에 니노와 수족관도 가고 좋은 곳 많이 가보고 싶다는 말을 던진다. 하지만 이미 의사로부터 애리의 상태를 들은 은재는 얼굴이 굳어지며…

  • S01E126 126회

    • April 28, 2009
    • SBS

    은재는 니노를 맡기고 떠나겠다는 애리의 말에 아직도 그런 이기적인 말을 하느냐며 빨리 나으라고 말한다. 잠시 후 애리는 천지건설로 가서 정회장에게 교빈이 어디있는지 물어보는데, 정회장이 대답을 회피하자 무릎을 꿇고는 마지막 소원이라 생각하고 꼭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민여사는 정회장으로부터 애리의 위암말기 소식을 듣고는 깜짝 놀라다가 이내 정회장이 진심으로 교빈과 애리를 만나게 해주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하자 마음이 흔들린다. 그시각 은재는 세화화장품과 계약을 하는데…

  • S01E127 127회

    • April 29, 2009
    • SBS

    애리는 경찰들끼리 교빈이 도주했다고 하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고 도대체 교빈이 왜 도망을 치냐고 물어본다. 경찰은 난처한듯 애리를 바라보고... 한편, 도망치던 교빈은 은재에게 전화를 걸어 애리가 아픈것 같으니 빨리 가서 도와주라고 하는데...

  • S01E128 128회

    • April 30, 2009
    • SBS

    교빈은 형사를 따돌리고 정신없이 뛰어가고, 형사는 교빈을 쫓아가기에 바쁘다. 한편, 니노와 함께 있던 애리는 경찰로부터 교빈이 도주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깜짝 놀란다. 그런가 하면, 은재는 화장품 제품 발표회에서 꽃다발을들고 찾아온 건우 때문에 놀라다가 이내 고마워한다. 그때 전화벨이 울리고 애리가 다짜고짜 교빈이 경찰에 쫓긴다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따지자 은재는 건우를 향해 지금 교빈이 잡히면 애리에게 못돌아갈 거라고 걱정하는데…

  • S01E129 마지막회

    • May 1, 2009
    • SBS

    방안에 있던 애리는 경찰들의 갑작스런 방문에 놀라다가 이내 교빈은 서울로 간지 두시간도 넘었다고 둘러댄다. 하지만, 경찰이 이를 믿지 않자 애리는 교빈은 민소희를 둘러싼 사건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때 먹을 거리를 사서 여관으로 들어오던 교빈은 경찰을 보고는 놀라고, 얼른 가게로 숨다가 이내 도망친다. 한편, 강재는 임신한 하늘에게 시집온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귀한 아기까지 얻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