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시 영석동 드림 고시원 폭발사건 10개월 후! 이를 악문 재활 훈련 끝에 팀에 복귀한 골든타임팀 센터장 강권주는, 폭발 당시 사라진 도강우 팀장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일본 오사카 총영사관의 조영춘 영사로부터 충격적인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오사카의 한 미술 창고, 화가 카네키 유키코가 살해된 현장에서 강우의 신분증이 발견되었다는 것. 다급히 일본으로 향한 골든타임 팀원들은 우여곡절 끝에 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강우를 만나지만, 너무나도 달라진 강우의 태도에 충격에 휩싸이고.. 재회의 순간도 잠시, 온천 관광지 오사카 아탄도 마을에 여행을 온 한국인 여대생으로부터 살려달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오는데!
방제수의 탈주 소식을 접한 권주. 출동팀과 다급히 사건 현장으로 달려가지만, 강우는 연락이 되지 않고..! 현장에 흥건한 피와 가득한 발자국으로 격한 다툼이 있었음을 추측하는 나홍수. 권주는 수상한 소리를 듣고 쫓아가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대대적 수사에도 방제수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 그의 실종과 '와이어 슌' 사이의 접점을 찾던 골든타임팀은 방제수가 대안학교 출신인 점에 착안, 수사망을 좁혀가던 중 속포대안학교에서 일본어로 학생들을 가르치던 '선생'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그 순간 접수된 또 한 건의 신고 전화! 골든타임팀원 구광수와 결혼을 약속한 우즈베키스탄 여성 '티나'가 일하는 이주여성센터 바자회에, 독침으로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괴한이 등장했다!
대리 수술을 하다 살인까지 저지른 가짜 의사 노구열 검거에 성공한 골든타임팀. 그러나 노구열이 무기를 휘두르던 순간, 강우에게는 또 다시 블랙아웃 증상이 찾아오고! 함께 후지야마 코이치의 부검 결과를 확인하러 간 권주와 강우는 그곳에서 살해 당한 화가 유키코의 남편이자, 존경 받는 지식인인 카네키 교수를 마주친다. 아내의 살인범을 꼭 잡아달라는 예의바른 카네키에게서, 강우는 묘한 느낌을 받는데.. 한편 옥션 파브르 VVIP 명단 유출로 청 내외부가 시끄러운 가운데, 골든타임팀에는 강우가 미호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팀원들이 강우의 거취를 놓고 갈등을 겪는 사이 갤러리의 유키코 담당자였던 나오미는 유키코의 작품에서 충격적인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살해 당한 화가 유키코의 그림에 숨겨져 있던 소형 카메라! 갤러리의 유키코 담당자 나오미는 살인 사건의 중요 단서인 카메라와 함께 카네키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서 열리는 유키코의 전시회장을 찾지만, 카네키에게 폭탄으로 의심되는 물품이 배달되어 모두가 정신이 팔린 사이 신체 일부가 잔인하게 훼손된 채 사체로 발견된다! CCTV를 통해 사건 발생 직전, 모자를 쓴 괴한이 전시실에 들어온 것을 확인한 골든타임팀은 그를 추적하던 중 지하 전기실에 출몰한 의문의 뱀들과 마주하고.. 사건 현장에서 격렬한 살인 본능에 휩싸인 강우.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강우는 마침내 권주와 나홍수에 형사 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