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치 형사는 범인이 가짜 히무로 잇세이, 미즈누마 타카오라고 결론 내리고 사건을 일단락 짓는다. 하지만 뭔가 미심쩍어 하던 김전일은 추운 겨울, 홋카이도 세고리무라에서만 가능한 범인의 교묘한 트릭이 뭔지 알아낸다. 그리고 네 명을 살해한 진짜 범인, 유키야샤의 정체도 밝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