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은 카노 리에가 살해당한 후 복도에 걸려 있던 그림이 바뀐 걸 알아챈다. 유키야샤가 카메라를 부수고 그림을 바꿔치기 했던 것. 원래 걸려있던 그림은 화가 히무로 잇세이의 자화상. 아케치는 그 자화상의 비밀을 눈치 채고, 이번 살인사건이 10년 전에 일어난 비행기 추락사고와 관련이 있단 걸 알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