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으로 몰린 김전일은 자신의 누명을 벗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도망친다. 그리고 타치바나의 암호에 따라 오오무라에게 전화를 해서 원고의 행방을 묻는다. 오오무라는 생일 파티 전에 타치바나한테 누가 물으면 ‘토키토한테 물어보면 안다’고 대답하라는 말을 들었을 뿐 원고에 대해서 아는 건 없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그 순간 비명이 들리고 김전일은 오오무라의 집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김전일은 또 다시 살인범으로 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