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게 되는 성 목사! 이제는 마치 진짜 자신이 월추리를 구원하러 온 사람인 것만 같은데.. 최 장로는 그 사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신앙공동체 건설 현장으로 찾아가 본격 사이비판에 꽃을 피우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는다. 한편 지선 부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민철은 또다시 위기에 처하고, 이번엔 뜻밖의 인물이 민철을 구하러 나타난다. 그 사이 믿음에 취한 성 목사는 이제껏 본 적없는 섬뜩한 모습으로 돌변하고 마는데.. 점점 격렬해져 가는 본격 사이비 스릴러의 결말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