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은 딸 예린이가 탄 유치원버스의 교통사고로부터 자동차 회사 비리를 알게되고 조사를 시작한다. 한편, 정환은 태준이 검찰총장이 될 수 있도록 다른 후보자의 비리를 만들며 태준을 돕는다. 그런데, 전 부인 하경이 태준의 형, 태섭의 비리를 조사하는 것을 알게된 정환은 태준을 지키기 위해 하경의 조사를 방해하는데...
자신이 뇌종양이란 사실을 알게된 정환은 자신을 수술할 의사 장민석을 찾아내지만, 제약회사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당장 수술 할 수 없단 사실을 알게된다. 한편, 장민석 담당 검사가 조강재란 사실에 정환이 곤란해진 것을 알게된 하경은 유치원버스 기사님을 도와주면 장민석을 나오게 해주겠다며 제안을 하는데....
정환은 수술 중 코마 상태가 되고, 정환이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태준은 강재에게 장례를 준비하라 한다. 한편, 정환이 깨어날 것이라 믿는 하경은 정환이 깨어나면 태준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새 출발 할 수 있도록 호성에게 이태섭과 관련된 '세진자동차'사건 조사를 부탁하는데...
조강재는 정환을 따르던 연진을 지방으로 발령시키고, 억울한 연진은 지숙을 찾아가 태준을 잡을 수 있게 돕겠다며 지숙과 거래한다. 한편,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정환은 태준 때문에 하경이 감옥에 있는 것을 알게 되지만, 오히려 태준을 등 돌린 연진을 설득하며 태준을 도와주는데...
태준은 자신을 버리고 지숙의 뒤에 선 정환에 마음 아파하지만 정환을 감시하도록 한다. 한편, 정환은 태준-태섭 형제를 잡을 수 있는 세진 자동차 회장의 진술서를 손에 넣지만 무슨 꿍꿍인지 지숙에게 넘기지 않는데...
하경은 태준-태섭 형제의 비리를 조사하고, 태섭은 김회장의 섭섭한 태도에 김회장을 배신하고 사라진다. 한편, 태준은 도주 중인 태섭을 보호하기 위해 정환에게 하경을 막아달라 부탁하는데...
정환은 자신의 병이 완치되지 않았단 사실을 알게 된 태준에게 약자가되고, 태준의 죄를 뒤집어쓰게 될 위기에 처한다. 한편, 형의 죽음으로 분노한 태준은 지숙이 아들 병역비리를 도운 브로커를 해외에 숨겨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브로커를 한국으로 불러들이며 지숙을 압박하는데...
하경은 김회장 진술서 사본을 가지고 있다는 정환을 풀려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정환은 진술서 사본으로 태준을 다시 압박한다. 한편, 지숙과 호성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하경은 지숙의 비리를 알게 되는데...
강재는 연진에게 정환의 시한부 사실을 알리며 정환의 계획을 보고하라는 제안을 건네고 연진은 흔들린다. 한편, 정환과 하경은 태준의 형수를 세금 탈루 혐의로 긴급 체포하여 태준을 다시 압박하고, 또다시 위기를 맞은 태준은 지숙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정환의 자폭에 다급해진 태준은 자신의 연결고리가 밝혀지기 전에 오션 캐피탈을 포기하고 먼저 비리를 밝힌다. 한편, 강재는 오션 캐피탈 수사로 인해 국민 영웅이 되고, 태준은 오션 캐피탈은 잃었지만 높아지는 지지율 덕에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정환의 병을 알게 된 정환모는 깊은 슬픔에 빠지고, 정환 모를 바라보던 정환은 하경에게 살고 싶다 고백한다. 한편, 하경은 정환을 돕기 위해 비리 협의로 강재를 잡아들이고, 태준이 강재를 빼내려 하자 정환은 둘 사이의 오해를 만드는데...
정환은 태준의 친구 노용진 학과장의 비리를 밝히고 태준의 총장 퇴임사를 준비한다. 한편, 태준은 지숙을 찾아가 총장 퇴임을 막아주면 자신의 꿈을 지숙이 이룰 수 있게 돕겠다는 제안을 하고, 지숙은 뜻밖의 제안에 흔들리는데...
정환이 병역비리 증거를 갖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 지숙은 정환의 허점을 찾던 중 예린의 국제 초등학교 입학 비리를 파헤친다. 한편, 예린이에게 먼지가 묻을까 노심초사하던 정환은 태준을 찾아가 자신을 도와주면 지숙에게 잡힌 목줄을 풀어주겠다 제안하는데...
정환은 태준에게 '박정환 게이트'를 순순히 받아들일테니 하경과 예린은 구해달라 부탁하고, 태준은 조건을 걸어 수락한다. 한편 연진은 기자들을 섭렵해 '박정환 게이트' 반박 기사를 내고, 화가 난 태준은 강재에게 정환을 돕는 사람이 누군지 찾아오라 하는데...
병세가 악화 된 정환은 시력도 흐려지고, 언어장애도 시작되면서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하경과 정환은 태준의 비자금 사용처를 알아내기 위해 함정수사를 시작하고, 강재가 함정에 빠지는데...
취조 영상의 사라진 10분의 내용을 알게 된 태준은 황급히 강재를 찾지만, 이미 태준에게 배신감을 느낀 강재는 태준에 대한 비리를 폭로한다. 한편 정환은 태준에게 지숙의 비리가 담긴 칩을 공개해 지숙도 넘어지게 만들자 제안하고, 태준은 알 수 없는 웃음만 짓는데...
연진의 스파이 사실을 알게 된 태준은 정환의 거짓 부고 문자를 보내 연진에게 덫을 놓는다. 한편 정환의 계획을 막아야 하는 태준은 정환을 돕던 정국현을 '박정환 게이트' 연루 혐의로 체포하고, 이에 충격받은 정환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데...
하경이 갖고 있던 칩을 손에 넣어 두려울 것 없는 지숙은 태준의 비자금 명단을 공개하며 태준의 구속영장을 준비한다. 한편 마지막 결전이라 생각한 정환은 태준을 찾아가 지숙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무기를 제안하며,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데...
지숙과 호성은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있는 정환을 태준과의 접촉을 막기위해 취조실에 가둔다. 한편, 취조실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정환은 하경의 목숨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