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은 딸 예린이가 탄 유치원버스의 교통사고로부터 자동차 회사 비리를 알게되고 조사를 시작한다. 한편, 정환은 태준이 검찰총장이 될 수 있도록 다른 후보자의 비리를 만들며 태준을 돕는다. 그런데, 전 부인 하경이 태준의 형, 태섭의 비리를 조사하는 것을 알게된 정환은 태준을 지키기 위해 하경의 조사를 방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