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의 병을 알게 된 정환모는 깊은 슬픔에 빠지고, 정환 모를 바라보던 정환은 하경에게 살고 싶다 고백한다. 한편, 하경은 정환을 돕기 위해 비리 협의로 강재를 잡아들이고, 태준이 강재를 빼내려 하자 정환은 둘 사이의 오해를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