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함으로 무장한 채움미술관 큐레이터 성덕미.
그런 그녀가 퇴근 후 달려가는 곳은, 바로 아이돌 "화이트오션"의 공연장!
알고 보면 "시안은 나의 길" 이라는, 유명한 홈마이자 덕후의 삶을 살고 있는 덕미다.
화이트오션 시안의 사진을 찍으러 공항에 간 어느 날, 덕미는 덕후 인생 절체 절명의 위기에 봉착하는데!
미술관에 나타난 공항의 그 남자, 라이언 골드.
한 번의 악연으로도 모자라 이젠 덕미의 상사로 매일 매일 얼굴을 봐야 하다니!
그동안의 채움 미술관을 부정하며 새롭게 갈아엎으려는 라이언과, 라이언에 대항하는 덕미의 갑을 투쟁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그러던 와중에, 덕미의 사소한 복수는 생각지 못한 사태로 이어지는데..!
덕후, 드디어 계를 타다?
채움미술관 특별전 기획으로 드디어 시안(정제원)과 프로 대 프로, 일로 엮이게 된 덕미
더구나 첫 미팅 장소가 시안의 집이라는, 꿈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덕후의 꿈의 결말은 악몽으로, 덕미의 덕업일치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노석 산장에서의 일 이후, 자꾸만 라이언을 의식하게 되는 덕미.
채움 미술관 회식에서 술에 취한 두 사람, 함께 라이언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그런데 채움 패치에 떠오른 덕미와 다른 남자의 홍대 데이트.
라이언과 다른 여자의 포옹?
덕미의 옥탑방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진실은?!
“언제부터.. 알았어요? 내가 시나길인 걸?"
이보다 더 완벽한 일코해제는 있을 수 없다?
라이언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데에 충격받는 덕미.
은기와 함께 있는 덕미의 모습에 화가 난 라이언.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처음으로 스파크가 튀기 시작하고!
한편, 이솔의 또다른 그림이 발견되고 이와 함께 라이언, 어떤 기억을 떠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