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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방송 전성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

개인이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해 다양한 인터넷 방송 매체를 통해 유통하는 1인 방송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매월 전 세계 19억 명이 방문한다는 한 인터넷 방송 매체의 경우, 1분 동안 업로드 되는 동영상이 무려 400여 시간에 달할 정도다. 초등학생부터 국회의원까지 너나 할 것 없이 1인 방송에 뛰어들다 보니, 국내에서 활동하는 1인 방송 진행자의 수도 2016년 기준 1만 명을 넘어선 상황. 문제는 고수익을 내기 위해 1인 방송 진행자들이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상을 쏟아낸다는 점이다. 그 과정에서 욕설과 폭행을 일삼는 것은 물론, 심지어 성범죄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엽기적인 1인 방송 진행자의 행동을 무분별하게 따라하는 초등학생들까지 생겨났다는 점이다. 하지만 마땅히 제어할 방법이 없다는 1인 방송의 심각한 실태를 <추적60분>이 집중 추적했다. ■ 욕설은 기본, 성범죄까지 벌어진다? 무법천지 1인 방송 지난 2월, 한 1인 방송 진행자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제보가 <추적60분>에 연이어 들어왔다. 담배꽁초를 씹어 먹거나, 자해를 하는 등 1인 방송을 통해 엽기적인 행위를 일삼는다는 A씨에 관한 내용이었다. 심지어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비하 발언까지 했다는 A씨. 이를 목격한 시청자 최수미(가명) 씨가 시정을 요구하자, 그녀의 사진을 1인 방송 화면에 띄워놓고 외모를 비하하는 등 공개적으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는데. 1인 방송으로 인한 폐해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최근 유행한다는 일명 ‘헌팅 방송’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연했다가, 술에 취해 유사 성행위를 당했다는 김진희(가명) 씨. 해당 영상이 유출됐다는 사실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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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ally Aired March 8, 2019
  • Runtime 60 minutes
  • Created March 7, 2019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March 7, 2019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