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있던 김전일은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다. 그리고 병원에서 받은 검사에서… 그 후 이 일이 계기가 되어 김전일과 미유키는 시라누이지마, 통칭 귀화도로 여름방학 기숙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게 되었다. 거만한 수강생들을 앞에 두고, 김전일의 짜증은 쌓여만 가고. 그러던 중, 학원 전통의 담력 시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