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무라에 이어서 시이나도 무참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이쯤에 와서 모두들 김전일의 추리를 기대하기 시작한다. 김전일은 창문으로 도망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시이나가 살해당한 시간을 도출한다. 하지만 아직 해결까지는 이르질 못한다. 그날 밤, 가토는 자신의 방에서 혼자 공포에 떨고 있었다. 모리무라, 가토, 시이나 3명이서 괴롭히고, 자살로 몰아간 에비사와의 복수라면서...
시이나는 왜 그렇게 높은 곳에 매달렸던 걸까? 진범은 에비사와의 영혼인 것일까? 가토의 방에 몰래 다가오는 발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