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치나시촌에는 400년 전 히라기 카네하루가 원한을 품고 참수 무사가 되어 저주를 내린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참수무사에게 끌려간 김전일과 미유키는 의사 후유키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된다. 한편 켄모치는 아카누마가 살해당한 방 건너편에 있는 나무에 화살 자국이 난 걸 보고 범인이 누군지 짐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