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헨리, 카제쿠라 유리에에 이어서 클레 아리사가 악마 조곡의 시 제3장의 내용처럼 화살에 맞는다. 김전일은 악마조곡의 시가 적힌 글을 보면서 사건의 용의자를 좁혀나간다. 그리고 마이클이 프랑스인이라는 걸 안 순간, 마이클이 남긴 다잉메시지의 의미를 파악하고 범인을 알아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