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미도 슈이치로의 유작, 악마 조곡의 악보를 찾기 위해 산장으로 떠난다. 그런데 그 산장에서 악마 조곡의 시 제1장에 나오는 내용과 똑같은 모습으로 죽은 오케스트라 작곡가 마이클의 시체가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