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 도착해 아오모리를 떠나려던 순간, 푸와로가 갑자기 사람들의 가방에 대고 짖기 시작한다. 이걸 김전일은 그동안 엉켜 있던 실타래가 풀리듯 수수께끼가 한꺼번에 풀린다. 사람들을 이끌고 다시 가모의 저택으로 돌아온 김전일은 가짜 괴도신사의 정체, 그리고 괴도신사를 사칭하면서 가모와 사쿠라를 죽인 범인의 동기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