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은 미스터리 나이트가 공포의 밤으로 변했다. 토마 메구미는 밀랍인형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해당한다. 게다가 도개교는 폐쇄되고 휴대폰까지 모두 박살난 상태.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 미스터 레드럼의 두 번째 살인이 벌어진다. 이번엔 리처드 앤더슨이 말뚝이 박힌 채 죽은 밀랍인형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