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키는 사촌오빠 키츠카와 시게루의 부탁을 받고 김전일과 함께 비련호 리조트 여행에 모니터 요원으로 참가한다. 그런데 리조트 근처에서 살인마 제이슨이 교도소에서 탈출했단 뉴스를 듣게 된다. 다음날 여행 참가자였던 한 사람이 시체로 발견된다. 도끼를 흉기로 사용하고 얼굴을 못 알아보게 짓이겨놓은 건 제이슨의 수법과 동일하다. 게다가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 다리까지 불타고 여행객들은 캠프장 안에 갇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