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이종수)는 주막에서 만났던 노인을 찾아가 목숨이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했던 말에 대해 다시 묻는다. 심각한 표정의 노인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 구덩이에서 아우성치는 비명 소리를 들었으니 앞으로 잘 살피라고 말한다. 이를 전 해들은 홍국영(한상진)은 예조판서 이건태가 맡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라고 한다. 대수는 그가 나례희에서 총책임을 맡았고 나례희에선 불꽃놀이를 한다고 전한다. 순 간 홍국영의 얼굴이 굳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