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주(조경환)는 정순(김여진)에게 나례희에서 폭약을 쓰는 것은 위험하다며 중단 하자고 말한다. 하지만 정순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자신의 눈 앞에서 일이 마 무리되는 것을 봐야겠다며 계속 진행할 뜻을 밝힌다. 한편 대수(이종수), 강석기(장희웅)와 함께 나례희의 의궤를 꼼꼼히 살피던 홍국영 (한상진)은 뭔가 짚이는 게 있는지 작년 의궤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