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서진)을 찾아간 홍국영(한상진)은 자신은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며 스 스로 물러나겠다고 말한다. 안타깝게 쳐다보던 산은 알았다며 그리하라고 대답한 다. 한편 득의양양해진 화완(성현아)은 정후겸(조연우)에게 이제 남은 것은 자신들의 목 소리를 분명하게 내 주도권을 잡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후겸은 그게 그리 단 순한 문제인 것 같지는 않다며 궐에 김귀주(정명환)가 돌아왔다고 말한다. 화완은 아 무 언질도 없었던 것에 대해서 분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