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은 결국 준고의 사인회장에 찾아가 준고에게 더 이상 홍을 흔들지 말라 경고한다. 어쩌면 그녀와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준고의 희망은 또다시 멀어져 간다.
Min-jun visits Jungo's book signing and warns him not to trouble Hong any more. Jungo's hope that he may be able to start with her again is fades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