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고향의 어머니를 찾은 경수는 자수성가했다고 자부하며 매달 생활비를 보내 주는 것으로 어머니에게 할 도리를 다했다고 믿는다. 그는 지금까지 어머니에게 빚진 것이 없다며 어머니와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