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사내에게는 아버지가 다른 여동생이 있었다. 의붓아버지가 소리를 가르치려 하자 사내는 집을 떠났다. 수십 년 후 여동생은 시력을 잃고, 소리꾼이 되었고, 둘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