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ing to protect Ma Rin from future harm, So Joon proposes that they spend some time apart.
마린은 소준에게 서운하고 화가 나, 짐을 싸서 소리의 집으로 간다.
마린은 택배 받을 것이 있다고 괜히 신혼집에 찾아가거나, 연락을 기다리는 등, 소준과 화해할 수 있을 거라 믿지만, 소준의 반응은 냉랭할 뿐이다.
소준은 마린에게 냉정하게 대하고도, 마린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괴로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