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Joon promises not to go into the future anymore, but quicky regains the itch. Kim Yong Jin realizes he is in too deep, and can only get out by pushing further.
마린은 내 남자 흔들지 말라고, 미래 마린에게 예약메일을 보내 선전포고를 하고, 소준 역시 만약을 대비해 미래 마린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긴다.
소준은 사라지지 않기 위해, 마린 옆에 남기 위해 지하철을 타지 않기로 하고, 용진은 신성규를 죽인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또 다른 음모를 꾸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