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는 마적성과 헤어진 질충을 위로하다가 질충의 멋진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고 만다. 발왕은 병이 점점 심해지다 결국 쓰러지고 요희는 발왕을 안고 슬픔의 눈물을 흘린다. 마적성은 요희에게 발왕의 몸 상태에 대해 듣고 발왕이 얼마 못 산다는 말에 충격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