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충은 군령을 위조해 자신의 옛 부하를 모으고 마가군과 함께 진왕에게 반기를 들 준비를 한다. 질충은 마적성에게 7년 전 부왕과 대립하고 진나라를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말해 준다. 진나라에 투항한 왕융은 마적성을 찾아와 진왕으로부터 황권을 되찾으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