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충은 진왕의 조언대로 마적성을 찾아가고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한 후 입을 맞춘다. 마적성은 질충에게 무예를 배우며 실력을 쌓고 발왕도 진나라와의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발왕은 왕융이 점령한 백양성으로 출병하고 양나라와 진나라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