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희는 흘단에서 돌아온 초유정을 진맥하고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마비증에 걸렸다고 한다. 병력 지원도 못 받고 초유정까지 중병에 걸리자 초규는 발왕에게 랑골화를 묻힌 채찍형을 내린다. 진왕은 마적성을 황녀로서 정중하게 맞이하고 마적성은 마가군의 병권을 진왕에게 넘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