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의원에게 청하에 이상한 일이 없는지 물어본 위무선은 사람이 잡아먹힌다는 소문이 있는 행로령이라는 곳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미심쩍어하면서도 행로령으로 향한 위무선과 남망기는 돌로 만든 보루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벽에 파묻힌 금릉을 발견하게 된다. 가까스로 금릉을 구한 위무선은 객잔으로 데려가지만 깨어난 금릉은 냉큼 도망쳐버리고 뒤를 쫓던 위무선은 강징에게 붙잡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