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산 야렵대회의 초청장을 들고 연화오를 찾은 금자헌은 위무선에게 음철의 행방을 묻고 야렵대회 후에 음호부를 내놓으라고 다그친다. 야렵대회가 시작되자 위무선은 피리를 불어 사냥감을 조종하고, 덕분에 3할의 사냥감이 운몽 강씨의 그물에 제 발로 잡히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화가 난 금자훈이 위무선에게 막말을 하며 몰아부치자 분에 못이긴 위무선은 폭발 직전까지 가지만 강염리가 그 앞을 막아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