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릉 금씨는 모두를 위해 백봉산 야렵대회의 재개를 선언하고 금광선과 금광요는 마지막 음철 조각을 위무선이 가졌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연화오로 돌아간 위무선과 강징 일행은 처참한 모습에 가슴아파하지만 이내 강징이 정식 종주 자리를 계승하면서 연화오 재건에 박차를 가한다. 악보 연구에 몰두하던 남망기는 남계인에게 금실 출입을 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주루에서 술을 마시던 위무선은 택무군을 발견하고 인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