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은 폭약을 밀거래 하려다 76호에 체포된다. 명루 덕분에 간신히 빠져 나오지만 양만춘은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명대는 폭약을 가지러 갔다가 76호의 매복에서 겨우 도망치지만 폭약이 없어 매국노를 태운 열차 폭파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긴박해진 명루는 명경에게 자기 정체의 일부를 알려주고 폭약을 구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