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은 사마소의 꼬드김에 넘어가 조상 일당을 신문하는 일을 맡고, 나중에서야 사마소에게 속은 걸 깨닫는다. 조상 일당의 모반 정황이 밝혀지자 사마의는 조정 회의를 열어 그 문제를 논의하고, 황제는 결국 조상 일당에게 삼족을 멸하란 처벌을 내린다. 조상의 어린 아들까지 형장에 끌려가자 사마부는 사마의를 찾아가 따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