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연은 옆집 보람이가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익희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하지만 익희는 망설임 없이 꿈이 없다고 대답하고, 라연은 그런 익희를 닦달하다가 ‘엄마는 꿈이 뭐였는데?’라는 질문에 말문이 막혀버린다. 꿈이 뭐였는지 한참을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던 라연은 우연히 길거리에서 동창 지영을 만나고 잊어버렸던 연기자의 꿈을 기억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