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훈의 스승인 강교수의 죽음! 스승의 충격적인 자살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간 지훈은 묘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흰 장미를 든 묘령의 여인, 이면지에 적힌 유서... 교수의 호텔방에서 앞뒤가 뜯어진 책의 일부가 유언처럼 발견되고, 책이 있는 곳마다 죽음이 잇따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