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조는 큰 거래가 있었다며 기뻐하며 나간다. 그러나 상대는 사기꾼이었다. 류조가 납품한 물건을 헐값에 넘기고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류조는 자신의 한심함을 탓하며 이불 속에 파묻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