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의 가게에서 일하게 된 지 한 달 남짓이 흘렀다. 오싱을 찾아오는 손님이 점점 늘어나서 그때까지 계속했던 아테네 카페의 출장 미용 일을 못 하게 될 정도였다. 그런 오싱을 보고 타카는 서양 머리를 하겠다고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