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 같은 방탕한 삶을 살아가던 대복그룸 후계자 차진욱!
보다 못한 그의 아버지 차대복 회장은 진욱을 대복 리조트 벨보이로 유배보낸다.
한편 모태솔로 철벽녀이자 영양사를 꿈꾸는 이유미. 그녀는 엄마 미희의 두 번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복 리조트로 향하게 되고, 그들의 악연이 시작되는데...
나도 모르게 그만..
분위기에 취해, 술에 취해 원나잇을 하게 된 진욱과 유미!
이성을 되찾은 유미는 잠든 진욱을 남겨두고 몰래 도망친다.
3년 후, 드디어 영양사의 꿈을 이룬 유미의 첫 출근!
그곳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마냥 긴장되고 설레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