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으로 인해 운명의 붉은실로 묶인 담이와 선우!
그깟 실이 뭐라고?
999년 연륜으로 무장한 우여지만 태연한 척도 잠시, 조마조마한 마음이 물씬 티가 나버린다.
한편, 본의 아니게 선우와 자꾸만 엮이게 되자 담이도 난감하기 마찬가진데.
그 와중에 캠퍼스를 뒤흔든 충격 소식이 들려온다?!
Woo-yeo feels bitter about the thread of fate that Dam and Sun-woo share but pretends to look calm; Hye-sun gets in the way of someone unexp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