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군리 불여시 유길채, 평화로운 일상에 이상한 사내 이장현이 나타난다. 오랑캐와 친하고 비혼으로 지내는 사대부라고?
장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길채. 둘은 설레는 하루를 보내고, 장현은 의주로 떠난다. 한편 조선엔 점차 전운이 드리우는데..!
오랑캐가 쳐들어왔다. 길채는 연준이 전쟁에 나가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장현은 피난을 가겠다고 선언한다.
마을까지 다가온 적들. 장현은 오랑캐들과 싸우고, 길채일행은 오랑캐들에게 쫓긴다. 위기에 빠진 길채에게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장현은 마음을 바꿔 산성으로 향하고, 길채는 부상병의 치료를 돕는다. 다시 마주친 곳에서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장현과 길채.
청나라 군대에 잠입한 장현과 강화도로 피신한 길채. 안전한 줄 알았던 길채에게 위기가 닥쳐오고, 장현은 그녀를 지키려 한다.
길채는 피폐해진 고향으로 돌아오고, 장현은 사경을 헤맨다. 만나지 못했던 사이, 두 사람에겐 작은 오해가 피어나는데...
청나라 심양에 도착한 장현과 한순간에 길에 나앉게 된 길채. 둘은 전쟁보다 더 전쟁같은 삶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절박해진 길채는 대장간 운영에 뛰어들고, 장현은 조선에 돌아올 기회를 얻는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마주치는 두 사람.
오해가 풀리고, 장현(남궁민)은 혼례를 올리려는 길채(안은진)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한다. 길채는 이제 자신의 마음을 정해야만 한다.
‘연인 파트1 리와인드필름’에는 2022년 겨울부터 2023년 봄, 여름에 이르기까지 무려 세 계절을 함께한 ‘연인’ 제작진과 배우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이 담긴다. 또한 김성용 감독, 황진영 작가, 남녀 주인공 남궁민(이장현 역)과 안은진(유길채 역)의 인터뷰도 공개된다. 두 주인공이 직접 꼽은 파트1 명장면, 애틋한 멜로 호흡,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들을 수 있다.
시간이 흘렀다. 장현은 길채를 잊지 못하고 심양생활을 이어간다. 한편 길채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한양을 떠나게 되는데..
마주섰음에도 함께 할 수 없었던 장현과 길채. 길채는 청나라 왕족의 시녀가 된다. 이번에도 장현은 길채를 구할 수 있을까?
길채는 조선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장현은 드디어 길채와 만난다. 두 사람이 가장 마주쳐서는 안되는 곳에서.
장현과 길채. 이번엔 각화가 그 사이를 파고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녀로부터, 둘은 벗어날 수 있을까.
잠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현과 길채. 그 짧은 순간을 질투하기라도 하듯 청나라 심양엔 대격변이 찾아오는데...
칸이 죽었다. 조선에 갈 기회를 얻었음에도 함께 있고 싶은 장현과 길채. 하지만 각화의 압박은 점점 거세지는데..
이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야만 하는 길채와 조선에 돌아온 장현. 비로소 모든 상황을 받아들인 채 마주 앉는 두 사람.
길채는 장현과의 미래를 꿈꾸고, 장현은 포로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 하지만 그 약속은 엄청난 위기를 불러오는데..!
장현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길채. 세자의 건강이 악화되고, 상황이 나빠진 조정은 장현을 찾는 것에 박차를 가하는데..
기억이 되돌아온 장현은 언겸을 찾고, 길채는 각화와 마주한다. 각화의 등장으로 사건은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포위망이 좁혀오고, 장현은 길채를 능군리로 보내고 토벌단과 대치한다. 사랑했던 두 연인.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