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흑림에 심장을 파먹는 귀신이 산다더라’ 마을에 떠도는 흉흉한 소문들! 허준(윤시윤 분)의 이복형 허옥(조달환 분)은 오백냥을 빌미로 허준에게 흑림에 떠 있는 연을 가져오라 하고! 오백냥이 꼭 필요했던 허준은 동래(최성원 분)의 만류에도 흑림으로 들어가는데…! 흑림에 들어선 허준과 동래!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흑림! 동래는 기겁을 하고. 급기야 두 사람 앞에 호랑이까지 나타나는데…! 한편, 흑림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집 한 채.. 한 어여쁜 여자 아이, 연희(김새론 분)가 연을 날리고 있다. 최현서를 비롯한 가족들 외에는 드나드는 사람 조차, 아니 아무나 드나들 수 없는 그 곳! 부적으로 둘러 싸인 그녀의 집에 들어오는 한 남자, 바로 허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