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조는 이승은의 부탁으로 소풍을 철달이왕 사당으로 데려가고, 의남매를 맺고 싶다는 소풍에게 고검은 사제지간으로 지내자며 쓸쓸히 웃는다. 한편, 시목의 존재를 알게 된 황제는 신무군을 시켜 시목을 잡아오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