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례를 올린 첫날밤 이승은은 태자비의 처소를 찾지만 소풍은 칼을 들이대며 거절하고, 괴로운 이승은은 조슬슬의 처소를 찾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황후는 조슬슬에게 금족령을 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