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석 조직의 습격을 받은 동수는 상곤의 지시 없이 준석이 관리하는 냉동창고로 몰 려들어가 도루코를 처리한다. 냉동창고 일로 경찰서 강력반 안은 비상이다. 부산지 검에서는 도검사가 신혁신파나 재건혁신파에 올라와 있는 인물들의 공개수배령을 내리는데 상택의 전화가 걸려온다. 도검사를 만난 상택은 고등학생시절 준석, 동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 의 친구들에게 선처를 베풀어 줄 것을 요구한다. 도검사가 자릴 뜨고 진숙을 만난 상 택은 준석과 함께 멀리 도망가라고 충고하고는 동수 설득을 부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