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진숙부를 구해낸 동수는 진숙부를 모셔다 드리고, 진숙은 동수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진숙의 형부는 진숙부를 요양원에 맡기고 진숙은 어두운 표 정으로 선배 금자에게 홍여사를 소개시켜 달라한다. 한편 준석부의 오른팔 형두는 출소 후 준석부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가 준석을 거두게 되고, 훈련소로 간 상택은 보 안부대 지하 조사실로 끌려가 앞잡이를 강요당한다. 일본으로 마약을 밀매하려던 상곤파는 정훈선장의 반발에 앙심을 품고 동수는 정훈 선장을 도와 배를 밤낮으로 지킨다. 준석의 방문에 동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정훈선 장은 봉변을 당한다. 이 소식을 들은 동수는 화가나 달려가지만 중환자실에 입원한 정훈선장을 만나지 못하고 상곤파 건달들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