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eries / 별순검 / Aired Order / Season 2 / Episode 4

비몽

노을이 아름다운 갈대 밭 사이로 나비를 쫓아 나풀나풀 뛰어다니는 남자아이 하나. 그리고 아이의 그런 모습이 대견한 듯 지켜보며 미소짓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그런데! 어미가 지켜보는 가운데 까르르 웃음소리 내며 뛰어다니던 아이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바람부는 갈대 밭에는 애타게 아이를 찾는 어미의 목소리만이 맴도는데... 그로부터 일주일 후, 한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뒤늦게 현장으로 출동한 별순검. 일주일 전 사라진 아이는 명문 세력가인 권씨 집안의 5대 독자인 아들 윤이였다. 뒤늦은 신고에 그 연유를 물었더니, 권씨는 범인이 아이의 몸값으로 5000냥을 요구했고, 신고하면 아이를 죽이겠다 협박 했다고 한다. 그래서 신고 없이 요구 조건대로 돈을 건내주면 아이가 무사히 돌아올 것이라 믿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약속한 장소에 돈을 가져다두었지만, 아이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았고, 발을 동동 구르던 차에 보다못한 시어머니 한씨부인이 경무청으로 달려왔던 것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자신의 아들 찾는 일에 조금은 비협조적으로 보이는 권씨와 수사 내내 불안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부인 조숙경. 무영은 그들이 뭔가 중요한 것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English 한국어
  • Originally Aired October 12, 2008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MBC
  • Created December 14, 2018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December 14, 2018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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